"간호 너무 힘들다"…암투병 아내 살해

by 벼룩시장 posted Dec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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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꼬부부였는데…부산법원, 80대 남편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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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중인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80)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범행 이후 자녀들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가 숨진 사실을 알렸다. 이후 자녀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B씨의 목이 졸린 흔적을 확인, A씨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B씨는 지난 4월 병원으로부터 말기 담도암과 시한부 6개월 선고를 받았다. 이후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돼 몸무게가 37㎏까지 줄었고, 며느리에게 "나 좀 죽여달라"는 말을 하는 등 삶의 의지를 잃어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개월 가량 간병인도 없이 홀로 B씨를 간호해오다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이후 "암투병 중인 아내의 간호가 힘이 들고 자식들한테 미안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60년 전 결혼한 두 사람은 주변인들에게 ‘잉꼬부부’라고 불릴 정도로 사이가 좋았고, A씨는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그 동안 가족들을 잘 부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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