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미국 길 막힐라…부랴부랴 떠났던 한국의 여성 골퍼들

by 벼룩시장 posted Ma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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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확산으로 美입국제한 땐 LPGA 투어 등 대회 나갈 수 없어

박희영·박인비·유소연·박성현 등 한국 휴식 포기하고 서둘러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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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33)은 예약해 놓았던 비행기표를 바꿔 LA로 돌아가기 위해 부랴부랴 공항으로 출발했다. 이틀 전 미국 LA 집에 먼저 도착한 남편이 "혹시 모르니 서둘러 오는 게 좋겠다"고 했다.

박인비(32)와 유소연(30)도 예정을 앞당겨 26일 미국으로 출발했다.

3월 초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미국으로 빨리 돌아가는게 좋겠다는 가족들 권유가 많았다. 호주 대회를 뛰지 않고 한국에 머물렀던 박성현(27)은 이미 22일 미국 올랜도로 떠났다.

당초 한국으로 귀국 계획을 갖고 있던 선수들도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에 그대로 남았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25)는 LG전자와 2022년까지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계약 발표에 맞춰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가 취소했다. 

고진영은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 마련한 전지 훈련 캠프에서 예정보다도 훨씬 길게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에 머무는 김세영(27)은 몇 차례나 한국에 들어오려 했지만, 가족들이 극구 만류했다. 

이들이 서둘러 미국행을 결정한 것은 언제 하늘길이 닫힐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태가 더 심각해져 미국이 강경 조치를 취하면 미 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은 대회에 나설 길이 막힌다. 

미 LPGA투어는 3월 19일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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