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KAL승무원, LA서 맛집탐방?

by 벼룩시장 posted Mar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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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한식당서 식사 루머...한인타운 발칵

LA시 확인요청…인근지역 2곳 방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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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25.여)이 LA 한인타운에서 유명 '맛집' 탐방을 다녔다는 미확인 글이 온라인에 뜨면서 LA 한인타운이 최근 며칠간 초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한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대한항공 승무원이 삼겹살 맛집으로 유명한 '꿀돼지'를 비롯해 설렁탕집, 곱창집, 칼국숫집 등 주로 한인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맛집 4~5곳에 다닌 것으로 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한인업소들은 주요 식사시간대에 길게는 1시간의 대기 시간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 승무원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했다가 30명이 무더기로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천주교 교인들과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승무원은 지난 1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해 다음날 귀국했다. 

이후 이 승무원은 미국 LA 왕복 노선 근무에 투입됐다가 22일 귀국해 공항버스로 송파구 자택에 돌아왔으며, 하루동안 집에서 머문 후 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LA한인타운 주민들 사이에선 비상이 걸렸다. 가뜩이나 LA나 주요 대도시에서 한인들이 가게 출입을 거부당하는 등 한국인 기피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 승무원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한국인 혐오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 승무원이 다녀갔다는 소문이 돌았던 한식당들과 주변 한인업소들은 인적이 뚝 끊기며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LA시장은 이 여성 승무원의 동선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까지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객실 승무원이 LA 한인타운 특정 음식점들을 방문했다는 정보에 대해 LA총영사관이 문제의 승무원 동선과 관련, 한국정부 관계기관에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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