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젊은층 데이팅앱 이용 통해 짝 찾는다…10명 중 3명꼴

"좋은 인연, 자신감 상승" 긍정적 평가 높아져…사기피해 늘어 '주의'

한인 젊은층 사이에서도 경험자가 많은 ‘온라인 데이팅’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고 미주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온라인 데이팅앱이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이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사용자들도 있지만, 사기 범죄 피해를 당하는 등 부정적인 면도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공개한 온라인 데이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 성년자 10명 중 3명은 데이팅 웹사이트나 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등 미국 젊은층 사용자들은 온라인 데이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성인 사용자의 절반 이상(53%)이 데이팅 사이트와 앱이 사람들을 만나는 데 안전한 방법이라고 답한 반면, 46%는 온라인 데이팅이 사람을 사귀는 데 비교적 위험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젊은층의 경우 절반 가량이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고, 50세 이상은 사용 경험자 1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