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배달, 밤엔 자영업…투잡뛰는 50만명

by 벼룩시장 posted May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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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전선 뛰어든 직장인은 30만명… 5년새 23% 늘어

투잡' 뛰는 자영업자 역대 최다..."부업해도 생계난에 허덕" / YTN - YouTube

부천에서 호프집을 하는 이모(40)씨는 1년 전부터 낮에는 무역 회사 서류 업무를 대행하는 회사에서 일한다. 오전 9시 출근했다가 오후 5시 퇴근해 호프집 문을 연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 2년간 이씨의 호프집은 많게는 한 달에 1000만원, 적게는 300만~400만원 손실이 났다. 이씨는 “회사에 나가며 한 달 180만원을 버는 정도지만 그 일이라도 안 하면 직원 월급도 못 줄 형편”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 않아 지금도 부업을 계속한다”고 했다.

이씨처럼 본업 외에 부업을 하는 ‘투잡족’이 지난해 50만6000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다. 5년 전보다 10만명이 늘었다. 

서울 관악구 코인 노래방 업주 김모(33)씨도 재작년 10월부터 배달을 시작했다. 코인 노래방 16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어떻게든 사업을 유지하려고 시작한 배달은 일이 몰리면 하루 18~20시간도 뛰었다. 김씨는 배달비로 한 달 400만원 정도를 받았지만 손실을 감당할 수 없어 매장을 하나하나 접은 끝에 결국 한 곳만 운영하는 처지가 됐다. 부업에 뛰어든 자영업자 중 90%(14만명) 는 김씨처럼 직원 없이 혼자 일하는 ‘나 홀로 사장님’이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정기적으로 월급 받는 임금 근로자가 부업하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다. 부업을 하는 임금 근로자는 지난해 30만2000명으로 5년 전보다 23.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중소기업에도 주 52시간 제도가 도입된 후 잔업·특근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주조· 용접 같은 뿌리업종이나 조선 업종 근로자들이 퇴근 후 배달·퀵서비스 같은 부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일감이 떨어진 현대중공업 협력 업체 직원 일부는 주말마다 현대차에서 조립·도장 아르바이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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