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서 43년 장사…전쟁나도 이보다 더 심할까…참담한 심정

by 벼룩시장 posted Jan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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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커피전문점 운영자, 9월부터 1000만원씩 손실…1월이 마지노선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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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유명 커피 전문점. 10년째 같은 자리에서 가게를 이어오던 하씨는 손쓸 없을 정도의 빚더미에 앉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 굳은 표정 너머 매장 안에는 수십 개의 테이블 그보다 많은 의자가 뒤집힌 놓여 있었다.
 

그는 "이달이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음 달에도 가게 문을 열려면 지인들에게 손을 벌리거나 사채를 써야

지경"이라고 말했다. 매장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1000만원씩 손실이 났고, 3000만원을 대출받아 밀린 임대료( 850만원)

간신히 냈다.

 

헬스장 운영자, 우울증 복용
 

마포구 성산동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한모씨는 지난주부터 오픈 시위를 시작했다. 손님은 받지 않고 150 남짓의 매장

열어둔 가게 정비를 하는 일과다. 그는 최근까지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고 털어놨다. 한씨는 "지난해 2 대구 집단

감염 이후 신규가입 회원이 없기 때문에 매출이 바닥"이라며 "당초 400 정도 되던 기존 회원 수도 120명으로 쪼그라들었

" 설명했다. 그는 "매장 임대료가 달에 800만원 "이라며 "직원 월급과 관리비를 합하면 매달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고정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고스란히 적자를 내는 "이라고 말했다.
 

PC 업종도 휘청거리고 있다. 서대문구 신촌에서 PC방을 운영하는 이모씨의 대출금액은 이미 5000만원에 달한다. 그는 "

문객이 매일 50 정도는 꾸준히 있었는데 이제는 열댓 남짓하고 매출은 평시의 30% 불과하다" "대출을 번이나

받았는지 수도 없다. 이제는 된다고 때까지 받았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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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상인 매출 10분의 1토막
 

대한민국 대표 상권인 남대문시장과 명동은 높은 권리금과 임대료 때문에 등골이 휜다고 상인들은 입을 모았다. 남대문시장

상가 2층에서 수예점을 하는 김모씨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이 10%에도 미친다" "1 매장은 상인들이

나가 비었다" 설명했다. 명동에서 가방, 모자, 액세서리 매장 3곳을 운영하고 있다는 남모씨는 43 동안 장사를 해왔

는데, 전쟁이 나도 이보다 심각하지는 않을 같다며 "지금 명동거리가 어디 시골 읍내보다도 사람이 적어 돈이 도는 수준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모자 하나가 팔릴까 말까 한다" "아르바이트생을 모두 내보내고 가족과 운영하고 있는데 그마

저도 매장 2곳은 임시휴업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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