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뻗어나가는 K푸드…한식 세계화에 앞장서다

by 벼룩시장 posted Feb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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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스타트업들김치 시즈닝부터 배즙까지 제품도 다양
 

아마존 칠리파우더 부문 1 오른 김치맛 가루


아마존 1국내외 누적 판매량 10만개푸드컬쳐랩 ‘김치 시즈닝 설명하는 수식어다김치 시즈닝은 언뜻 보면 고춧가루처럼 

보이지만김치에서 추출한 산균을 넣어 만든 파우더형 제품이다다시마와 고버섯  16가지 원료를 배합해 김치 고유의 

칠맛을 구현했다.

 

김치 시즈닝을 개발한 푸드컬처랩은 2017 창업한  스타트업이다기존에 없었던 시즈닝을 선보여 수출하면서 미국과 싱가포

말레이시아 등에 김치와 한식을 알리는 ‘한식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김치 시즈닝은 활용도가 높다나초나 바비팝콘피자샐러드  다양한 음식에 김치 시즈닝을 뿌려 먹고 있다

 시즈닝은 김치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고춧가루 마늘  김치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분쇄해서 만든다김치 맛의 핵심이라

   있는 발효 공정까지 친다.  외국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젓갈은 뺐고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비건 제품으로 만들었다.

 


 

저온 압착 방식으로 참기름 특유 냄새 없앤 쿠엔즈버킷

참기름과 들기름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스타트업 있다. 2012 시작해 현재 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쿠엔즈버킷

이다쿠엔즈버킷의 박정용 대표(사진)  최근 싱가포르  미슐랭 가이드에서 선정한 레스토랑 20 곳에 들기름  참기름 공급

 시작했고미국과 홍콩 대만 등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저온 압착 방식으로 생산하는 참기름의 양은 고온 압착 방식의 70% 수준에 불과하다가격도  비싸지만입소문이 퍼지면서 쿠엔

즈버킷을 찾는 손님이 늘었다외에서도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와 시음  테스트를 하고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참기름 특유의 

 강하지  때문이다 대표는 “저온 압착식으로 추출해 올리브유처럼 은은하게 재료 본연의 맛이 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부감없이   있다 했다해외에서도 참기름에 대한 효능을  알고 있었지참기름 냄새가 스컹크 냄새와 비슷하다고 느껴 

사용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호주에서는 숙취 해소 효능 앞세운 배즙 인기

호주에서는 한국산 배즙이 인기다호주에서 한국 배즙을 알린 사람은 Bae Juice 도수민 공동대표다2019 자신의 남자친구인 

 함께 한국을 방문했던  창업 계기였다한국에서 숙취 해소를 위해  료를 마시는 것을  팀은 이후  음료에  빠졌다. 

  

호주에 돌아가서도  음료를 잊지 못했고, 2019 호주 현지에서 Bae Juice 창업한  배즙 입을 시작했다.

 

Bae Juice 전라도 나주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만든 배즙 완제품을 수입한다호주 전역을 찾아다니면서 유통망도 직접 확보했다

식료품점과 카페 등을 방문해 제품을 입점시켰고배송도 들이 직접 했다.  대형 슈퍼체인 Woolworths(울워스)에도 입점할  있었

 

 인도에서 하루 300 넘게 팔리는 한국식 피자

1인용 피자 전문점인 고피자는 한국식 피자를 인도로 출하고 있다퇴근길에 혼자서도 먹을  있는 1 덕피자를 서울 대치동

에서 오픈한 임재원 대표는2019 4 인도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 점포를 열었다지난해 뱅갈루루점에서만 하루 

 300판이 넘게 팔렸다고기고구마  한국에서 개발된 메뉴 등도 포함되어 있다.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음식을 

 이들이 늘면서 고피자의 인기도 높아졌다.  2020년에는 싱가포르에도 매장을 열었다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화덕 떡볶이와 양념

치킨 등이 들어있는 피자 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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