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12%, 음성 15%가 외국인...지방의 세계화는 계속되고 있다

by 벼룩시장 posted Jun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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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산골 아이도, 아프간 난민 소녀도매력과 동경의 대상이 한국
 

서울에서 멀수록 세계화는 이미 일상피부색 다른 국가대표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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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은 선진국이고 세계적으로 잘사는 나라다. 2021 OECD 자료에 따르면 2020 전망치 기준으로 우리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16240억달러로 세계 9위였다. 우리 위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이, 아래에는 캐나다와 호주, 스페인이 자리하고 있다. 낯설고 놀라운 현실이다.
 

한국은 매력적인 국가가 되었다. ‘K으로 대표되는 소프트파워는 대한민국을 단순히 잘사는 나라가 아닌 동경의 대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여성 난민 르포기사에서는 한국 문화를 접하며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여학생의 인터뷰를 접하는 세상이 되었다. 한국어는 매력적인 언어가 됐고,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서 일해 보는 것이 많은 국가의 청년에게 인생의 목표가 되고 있다.
 

1994 김영삼 대통령이세계화 국정 방향으로 제시한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단순히 해외에 물건을 많이 파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을 모델로 우리를 변화시키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국가를 만들겠다는 1993 세계화의 목표는 국민과 기업의 헌신과 노력으로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매판자본세력으로 비판받던 재벌들은 세계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화하였고, 개인들은 글로벌 투자자로 변신하고 있다. 과정에서 서울을 비롯한 우리의 대도시들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떨어지지 않는 매력적인 곳이 되었다. 30 만에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기적을 이루어 것이다.
 

대기업, 중산층으로 대표되는 계층이 주도하는 세계화가 선진국을 대상으로 위로부터의 세계화라면 우리의 중소기업과 서민들은 우리 내부에서의 세계화를 조용히 겪고 있다. 세종시에는 다양한 동남아 중앙아시아 식당들이 즐비하다.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의 작은 공장들을 돌아보면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출신의 노동자들이 서로 한국어로 소통하며 일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있고, 고즈넉해 보이는 농촌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쉽게 만날 있다.
 

 전국 소도시의 전통시장 귀퉁이에서 베트남 이주민이 운영하는 쌀국수집은 이상 낯설지 않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다양한 피부색과 언어들은 쉽게 눈에 띈다. 다문화 지자체로 유명한 안산시의 외국민 비율이 12.4%인데 비해 충북 음성군은 15% 이르고 있다. 외국인 주민 증가 비율이 1 사이에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충북의 괴산군과 영동군, 강원도 고성군, 충남 계룡시 전남 영암군 등이다.
 

전통적인 곳으로 간주되는 곳이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다. 일상의 세계화를 통해 지역의 주민들은 일머리가 있고 눈치 빠르게 자기 몫만 제대로 해낸다면 국적과 피부색과 관계없이 외국인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세계화에 적응하고 있다. 거창할 것으로 느껴지던 세계화는 조용히, 그러나 끊임없이 우리의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다.
 

피부색과 외모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이상 유효하지 않다. 학교 체육현장을 살펴보면 2022 아시안게임부터 다양한 외모와 피부색을 지닌 태극마크를 가슴에 국가대표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맞이하게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잠시 스쳐갈 존재로 간주되었던 이들은 어느 순간 우리의 이웃이 되었으며, 이들의 자녀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존재가 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들에게 차별 없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준비가 되어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볼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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