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으로 시작…미국서60억 투자 유치

by 벼룩시장 posted Apr 08,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대사 넣으면 해당 영상 찾아주는 인공지능 기술개발…대회 1등 

A picture containing person, standing, group, posing

Description automatically generated

맨 앞에 앉아있는 사람이 이재성 대표. /트웰브랩스 제공

군(軍)에서 갓 전역한 청년 3명을 중심으로 20대 남녀가 뭉쳐 IT(정보기술) 스타트업을 세웠다. 그리고 1년 만에,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한 글로벌 기술 경연 대회에서 우승해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사로부터 60억원 초기 투자를 따냈다. 이재성 대표(28) 등 5명이 공동 창업한 ‘트웰브랩스’다.

3년 전 이재성씨와 김성준(28), 이승준(26)씨는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병사였다. AI 기술에 관심이 많았던 세 사람은 틈만 나면 서로 모여 AI 논문을 읽고 토론을 벌였다. 

모두가 민간인이 된 작년 3월, 마침내 회사를 차리기로 했을 때 이들이 통장을 긁어 모은 돈은 총 200만원. 이 돈을 자본금으로 ‘트웰브랩스’가 설립됐다. 연세대 출신 경영학도 정진우(26)씨와 다른 직장에 다니던 이소영(28)씨가 창업 멤버로 합류했다.

돈이 없어 카페의 탁자 하나를 사무실로 삼고 기술을 개발했다. 그러던 작년 7월, 국제컴퓨터비전학회(ICCV)에서 MS가 기술 경연 대회인 ‘밸류 챌린지’를 연다는 소식을 접했다. 

트웰브랩스는 10여 개 기업이 경합한 ‘영상 검색’ 부문에 출전했다. 출품 기술은, 이용자가 기억 나는 영화의 대사나 상황 묘사 등을 입력하면, 유튜브 같은 동영상의 바다에서 정확히 그 장면을 찾아주는 AI(인공지능) 기술이었다. 예컨대 ‘아부지 뭐하시노’라고 치면 영화 ‘친구’의 교실 장면이 뜨는 식이다.

이 기술로 트웰브랩스는 대기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인덱스벤처는 올해 3월 “차세대 동영상 기반 제품에 힘을 실어줄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60억원 투자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초등학교 5학년에 미국으로 이민갔기 때문에 군에 가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를 ‘한국 청년’으로 키웠다고 한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