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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화제에서 무대 인사…첫 주연 다큐멘터리 ‘송해 1927’ 발표
강원도 평창의 야외 무대인 올림픽메달플라자. 1927년생 현역 최고령 연예인이자 방송 진행자인 송해가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야외 행사 무대에 섰다. 체크무늬 재킷에 청바지, 갈색 구두까지 말끔하게 차려입은 패션 감각은 여느 젊은이 못지않다.
송해의 프로필에 나와 있는 생년월일은 1927년 4월생으로 올해 94세다. 그런데 실제 나이는 이보다 2세 많은 96세다.
이날 야외 무대에서 상영한 다큐멘터리 ‘송해 1927’(감독 윤재호)은 그의 첫 영화 주연작. 다큐멘터리 주인공으로 영화제에 초대 받은 송해는 촬영 뒷이야기를 청산유수로 풀어 놓았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송해가 30여 년간 진행해온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도 1년 반 가까이 야외 녹화가 중단된 상태다. 그는 “여러분 앞에 오면 떠들고 놀고 ‘노래 자랑’이라고 외쳐야 하는데 그걸 못 하니까 자꾸 생활의 룰이 깨진다”고 말했다.
이날 상영한 ‘송해 1927’은 무대 위의 연예인보다는 그 이면의 인간적 면모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 1986년 뺑소니 사고로 스물둘의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의 비극적 사연 등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송해의 모습을 담았다.
송해는 누구보다 성실한, 장수한 연예인이다. 주위에서 장수비결을 물으면 늘 ‘BMW’를 강조한다. 항상 버스(Bus)나 지하철(Metro)을 이용하고 걷기(Walking)가 생활화돼 있다. 가까운 거리는 반드시 걷고 지하철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하체의 힘을 기른다.
매일 목욕하는 것도 장수 비결이다. 목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를 풀어주고 몸안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목욕 운동’도 빼놓을 수 없다. 다리를 들어 발목을 풀어주고 수중 팔굽혀펴기로 근력을 키우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또 마늘 장아찌를 즐겨 먹는 것도 송해의 장수 비결이다.
그는 치아 건강을 중요시 한다. 95세에도 자기 치아를 간직하고 있는 송해는 “이가 부실하면 말이 새고 발음이 부정확해지기 때문에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 프로 MC의 자세”라고 했다. 그는 지금도 한달에 2~3번은 치과에 들른다. 방송계에서 소문난 정확한 발음은 이 같은 노력 덕분이다.
1년간 지근거리에서 그를 밀착 취재한 윤재호 감독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서 분단·전쟁 같은 한국사의 크고 작은 일을 모두 겪으신 송해 선생님이 ‘살아 있는 역사’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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