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계 영향력, 커지고 있나?

by 벼룩시장 posted Sep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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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razy Rich Asians' 미주 1억불 수입

한식, K-드라마, 방탄소년단…한류 성공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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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영화 <Crazy Rich Asians>, K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최근 미국에서 주목받은 아시안 영화 ‘Crazy Rich Asians’가 개봉 3주만에 북미에서만 1억달러가 넘는 수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영화의 특징이라면 출연자 모두가 아시아계 연기자로 이뤄져 있다는 점. 감독도 중국계 미국인 존 추, 대만계 배우 콘스탄스 우와 말레이시아계 배우 헨리 골딩이 주연을 맡고 한국계 켄 정이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의 제작비는 불과 3000만달러다. 
 
할리우드 영화로서는 매우 적은 액수임에도 흥행은 계속되고 있다. 이 영화의 성공은 일단 인구 3천만명에 가까운 아시아계 미국인의 열광적인 호응이 뒷받침했다. 한국의 인기 가수이자 한인 1.5세 출신인 에릭남이 자신의 고향인 미국 애틀랜타의 한 극장에서 이 영화의 전석 티켓을 구매해 주변 사람에게 나눠주었다. 
 
이뿐만 아니다. 한국계 배우 존 조가 주연을 맡은 ‘Search’에도 미셸 라, 조셉 리 같은 한국계 배우가 대거 등장한다. 그동안 헐리우드 영화에 양념 수준, 또는 구색 맞추기로 아시안계 배우가 조연 한두명이 출연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어떠한가.한국인이 한국어로 노래 부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방탄소년단은 한국 대중문화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서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빌보드 차드에 2곡이 연달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K팝이 여전히 주류가 아닌 아시안 변방의 노래로, 그리고 아시안계 미국인은 미국 문화의 이방인으로 인식됐지만, 최근 방탄소년단의 열풍과 함께 확실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센서스국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아시안계 인구는 8% 아시아계로 그 수는 2400만명 수준이다. 인구증가율이 다른 인종보다 크게 앞서지만 인구수는 아직은 히스패닉계나 흑인계에 한참 뒤쳐진다   
 
여전히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미국의 인식은 초보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7월 시장조사업체 닐슨은 아시아 문화와 아시아계 미국인의 영향력과 구매력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이 미국 주류사회에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닐슨은 올 2월에 있었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타덤에 오른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동메달리스트 마이아 시부타니, 알렉스 시부타니 남매와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클로에 킴을 주목했다. 특히 클로에 킴은 요즘의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처럼 미국인과 한국인 모두의 정체성을 혼합해 가졌다고 분석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닐슨과 미국 센서스국의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미국 내에서 아시아계의 영향력은 확실히 커지고 있다. 다른 인종에 비해 아시아계 미국인은 학력 수준이 높고 평균 소득도 많은 편이다.
 
   당장 한식만 해도 그렇다. 미국 요식업계에서 한식은 요즘 가장 유행하는 요리 중 하나다. 정통 프렌치, 이탈리안 요리를 하는 셰프라도 한식에 대해서 이해하고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아예 한식당을 차리는 셰프들도 있다. 미식 문화의 최첨단인 미국 뉴욕에서 이름을 알린 젊은 셰프 중 많은 수가 한국계이기도 하다. 이들은 한식을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을 연 셰프들이다.
 
또한 서구의 대중문화 문법과는 완전히 다른 한국 드라마, 한국 아이돌, 익숙한 듯 낯선 한식은 미국 대도시와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의 일종이 됐다.
 
아시안영화의 흥행, 한식의 유행, 방탄소년단의 성공이 이제 아시아 문화 요소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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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빌보드 시상식에 온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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