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죽마고우 2명이 힘합해 20대에 370억원 대박

by 벼룩시장 posted Apr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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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 막일도 함께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최준경·박수암 대표

부산의 초등학교를 함께 졸업한 소년은 축구하면서 가장 가까운 절친이 되었다. 둘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와 20 초반 사회생활까지 함께 시작했다. 시절에는 의무경찰로 같은 경찰서에서 복무했다. 친구로 지낸 25년이 지난 지금 사람은 매출 370억원 규모의 회사를 이끄는 동업자로 지낸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의 최준경·박수암(33) 공동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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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더벤티 사옥에서 박수암 대표(왼쪽) 최준경 대표. /jobsN                       

 

 

이들은 입학한 대학을 자퇴한 아르바이이트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 박대표가 대리석 업체에서 일하다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 그때 대표가 수술하고 회복할 때까지 옆에 있어줬다. 그러다 대표가 먼저 커피 회사에 취직을 했다. 박대표는 보상을 받긴 했지만, 계속 돈을 벌어야 상황이었다. 손을 다쳤어도 있는 하나가 커피숍 아르바이트였다. 그때부터 커피에 관해 배우기 시작했다. 제가 일하던 카페의 커피 머신에 문제가 생기면 대표가 와서 기계를 봐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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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더벤티를 있게 만든 부산대 1호점. /더벤티 제공

 

이때가2012 초였는데, 거리에 카페가 정말 많았다. 어딜 가도 바리스타를 있었다. 그런데 커피 기계를 다룰 있는 사람은 보기 드물었다. 대표가 커피 머신 쪽으로 기술이 있으면 활용도가 높을 것이란 이야기를 했다. 바리스타가 아무리 커피를 만들어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 머신 전문가가 없으면 안되니까. 마침 대표가 일하던 회사에서 기계 파트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했다. 그렇게 둘은 회사에서 일하게 됐다. 대표는 세일즈 파트에서, 박대표는 기계 파트에서 근무했다.

폐업 준비하던 카페대박터뜨려 프랜차이즈 시작

 

그리고 25세에 공동 창업했다. 당시 커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였다. 둘이 의기투합해 사업체를 꾸리기로 하고 회사를 나왔다.  처음부터 커피 프랜차이즈를 만들 생각은 아니었다. 개인 카페 컨설팅으로 시작했다. 메뉴 개발이나 커피 머신 세팅, 기기 관리 매장을 처음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때 폐업을 준비하던 사업자와 합의가 됐다. 재개장에 들어가는 비용 절반을 투자할 테니, 우리를 확실히 믿고 따라와 달라고 했다. 저희가 창업할 돈이 7000만원이었어다. 사무실 보증금 2000만원에 비품 쌓아 둔다고 1000만원 쓰고, 차량 구입비 등에 손에 쥐고 있던 돈을 투자했다. 수중에 돈이 없는데도 어떻게든 매장을 살리고 싶었다. 같았다. 바로 지금의 더벤티 1호점이다. 당시 개발한 콘셉트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프랜차이즈화할 생각도 안했다. 그저 가게를 살리고 싶어서 컨설팅을 시작한 여기까지 오게 것이다.

오픈 첫날에는 반응이 없었다. 홍보나 마케팅도 몰랐다. 처음엔 손님이 두어 명씩 왔는데, SNS 덕을 봤다. 매장 사진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재개장 10 만에 20만원 수준이던 하루 매출이 200만원으로 10 올랐다. 오픈부터 마감 때까지 매장 앞에 손님들이 줄을 섰다. 당시엔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가 대세였는데, 작은 사이즈 아메리카노가 3700~3800원이었다.  더벤티는 24온스(680ml)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팔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던 소비자들이 몰렸다. 1호점이 그대로대박 나자 창업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했다.
프랜차이즈화를 도울 사람을 가장 먼저 찾았다. 컨설팅을 받아 상표를 출원하고 가맹계약서를 만들면서 차근차근 준비했다. 2014년에 17 매장이 문을 열었고, 2015년에는 130개가 생겼다. 그때부터 부산에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경남이나 경북에서까지 개점 문의가 왔다. 그리고 올해 3 서울 화곡역점에 600호점을 오픈했다. 2020 7 500호점을 연지 8개월 만의 성과다. 지역별로 매장이 가장 많은 곳은 부산·경남(35~40%)이다. 수도권 분포도는 30%.

 

본사 매출이 2020 기준 370억원이다. 올해는 600억원을 기대한다. 매장은 직영점이 5개고, 나머지는 가맹점이다. 출점 제한 등이 걸려 있어 본사가 운영해야 하는 곳이면 직영점을 연다.”
그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고난을 겪은 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찾아온 코로나19 사태가 이렇게 무섭게 다가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더벤티는 테이크아웃으로 운영하는 매장이 90% 넘어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타격이 적었다. 그래도 점주 분들의 피해가 있어서 3차에 걸쳐 로열티 165000원을 전액 면제하고, 물류비 20% 지원하는 등의 지원책을 내놨다. 오프라인에서 빠진 매출을 배달 시장에서 메꿀 있게 본사 부담으로 가맹점 지원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외국 진출이다. 그동안은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다. 내년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할 생각이다. 우선 베트남이나 필리핀 동남아시아 국가부터 진출할 생각이다. 해외 진출은 아직은 시장 조사 단계에 있다. 더벤티를 가치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로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사이즈 대비 커피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브랜드는 아니니까이제 커피 양으로 승부할 지점은 지났다고 본다. 그래서 메뉴 개편이나 새로운 음료를 만드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언젠가는 더벤티가 가성비 아니라 커피 맛도 최고라는 소리를 듣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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