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버려져 국적없이 살아가는 한국 입양아 2만명에 시민권을”

by 벼룩시장 posted Dec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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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한국계 의원 등과 입법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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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입양됐다가 무국적 상태로 버림받고, 한국에 돌아오지도 못한 한인 입양인이 최대 2만명에 달합니다. 한미 동맹이 발전하려면 이런 부끄러운 역사도 직시하고 함께 풀어갈 있어야 합니다.”
 

미국 최대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김동석(63) 대표는 최근 뉴욕 특파원 간담회에서버림받은 입양인들에게 인권 보호 차원에서 시민권을 줘야 한다 이렇게 말했다. KAGC 내년 1 11~13 워싱턴 DC에서 연례 콘퍼런스를 열고 의회를 상대로 입양인 시민권 법안(Citizenship Act)’ 입법 로비 활동을 본격화한다. 법안은 역시 입양아 출신인 민주당의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과 공화당 커티스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하원에서 58, 상원에서 11명이 동참키로 했다. , 앤디 한국계 하원의원 4명도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55~2015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어린이는 112000 명이다. 가운데 2만명의 시민권 취득 여부가 파악되지 않는 상태다. 2 대전 냉전기 미국은 동맹국에서 입양을 대거 받아들였는데, 당시 입양 가정의 자격을 제대로 따지지 않고 보조금을 주며 입양을 장려했다고 한다. 양부모로부터 학대받거나 파양당해 제도권에 안착하지 못하고 본국의 문화도 모르는경계인 이들이 최대 49000명이고, 그중 한인이 가장 많은 최대 2만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000 클린턴 정부 부모 명만 미국 시민이면 해외 입양아에게도 시민권을 자동 부여하는소아시민권법 마련됐으나, 적용 기준을 18 미만으로 제한해 구제받지 못한 성인 입양인이 많았다고 한다.
 

버림받은 입양인의 존재는 한미 동맹사의 어두운 파편인 셈이다. 대표는한국은 이제 문화·경제의 힘으로 미국을 움직일 있는 나라라며하지만 세계 최대 고아 수출국이었던 과거를 외면한다면 즐기기만 하고 책임지지 않는졸부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했다.

대표는 오랫동안 미국 정계와 한국 가교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07 의회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소개해 일본군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이끌어내고, 미국 위안부 기림비를 설립하게 주역이다. 과정을 다룬 영화아이 스피크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성균관대 입학 ()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하다 1985 도미, 1992 ‘LA 흑인 폭동 계기로 미국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투신하게 됐다고 한다.
 

대표는북한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종전 선언 관련 이슈는 정가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한인들 간에도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한다보편적 인권, 환경 같은 문제로 ·미가 협력하고 한국이 위상을 높일 있는 길이 많이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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