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생업체들 '날개단다'

by 벼룩시장01 posted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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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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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상가, 낙후 지역 무대로 자금·사람 몰려
도시재생 분야서도 스타트업 40여곳 '맹활약'

 

신생기업.jpg

 

미트박스, 앱으로 소고기 직거래…2년새 매출 10배
패브릭타임, 동대문 원단 데이타 집약…세계로 수출

 

축산물 유통 스타트업인 미트박스는 육류 수입·가공업자와 식당, 정육점을 연결해주는 직거래 앱(응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간 유통상이 없어 고깃값이 10~30% 싸다는 입소문을 타고 거래액이 2015년 89억원, 2016년 352억원, 지난해 875억원으로 뛰었다. 각종 시세정보가 무료로 공개돼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 업자들도 자주 접속한다. 이 회사는 최근 1년여 사이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네 개 벤처캐피털(VC)에서 110억원을 투자받았다.
가격 정보가 충분히 축적되면 미국 블룸버그처럼 고급 시황 분석, 시세 예측 리포트 등으로도 수익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낙후된 지역이던 서울 익선동 한옥마을은 요즘 젊은이들로 북적인다. 변화를 이끈 주역은 서울시청도 종로구청도 아닌, 익선다다라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금을 모아 동네 곳곳에 10여 개의 특색 있는 상점을 열었다. 익선동은 억대 권리금이 붙은 ‘핫 플레이스’로 탈바꿈했다. 
익선다다와 같은 도시재생 스타트업은 전국적으로 40여 개가 활동 중이다. 쇠락의 길을 걷던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는 국내 최대 전자·부품 유통단지라는 이점을 살려 스타트업 보육시설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만 고수하던 동대문 도매상가의 원단을 해외 디자이너에게 판매한 패브릭타임에는 80여 개국에서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30대 여성인 정연미·오민지 대표가 지난해 공동 창업한 패브릭타임은 동대문 원단상가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냈다. 3000여 개 점포가 200만 종 이상의 원단을 취급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는데도 상인 대부분이 중장년층이다 보니 해외는커녕 온라인 판매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패브릭타임은 상가에서 수집한 원단 샘플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상품 설명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해외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판매한다.
독특한 원단을 소량 구매할 수 있도록 했더니 ‘샘플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최근 석 달 새에만 80여 개국에서 900건 넘게 들어왔다. 처음엔 시큰둥하던 상인들은 패브릭타임을 통해 판매된 자신의 원단이 보그·엘르 같은 유명 패션지에 나온 것을 볼 때마다 놀란다고 한다. 오 대표는 “지금까지 3만 건가량을 마친 원단 DB 구축에 속도를 내 최종적으로는 ‘원단계의 구글’이 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구내식당 등의 식대 결제를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대체한 벤디스는 창업 3년 만에 연간 거래액이 280억원을 기록했다. 천연칼슘 세척으로 보관기간을 2~3배 늘린 사과(칼슘사과), 특수설비로 압착해 향의 강도를 낮춘 참기름(쿠엔즈버킷) 등과 같이 수출을 겨냥한 이색 먹거리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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