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소매체인점 올해 2,200개 폐업

작년엔 5500개, 2년전엔 8100개 소매 체인점 문닫아

 

 

2,000개가 넘는 미국내 대형 리테일 매장이 올해 안에 문을 닫을 전망이다.

 

리서치 전문업체 '코어사이트'에 따르면 백화점 체인 JC페니, 아동복 전문업체 짐보리, 여성의류 전문업체 앤 테일러 등 주로 샤핑몰 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리테일 체인들은 올해 안해 미 전역에서 2,187개의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이맘 때 미국 내 리테일 체인들이 밝힌 매장 폐쇄계획보다 23%나 증가한 수치다. 한 경제분석가는 "긴 터널 끝에 불이 보이지 않는다"며 "리테일 업체들의 매장 폐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어사이트는 2018년 한해동안 소매 체인들은 총 5,524개에 달하는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으며 2017년에는 그 숫자가 8,139개에 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