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상'까지 만들어 1천억원대 사기, MBG 임동표회장 구속

by 벼룩시장 posted Mar 10,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0009.jpg

 

대규모 해외 개발사업이 진행된다는 허위 광고로 투자자들을 속인 후 1천2백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임동표 MBG 회장(55)이 구속 기소됐다.

 

임동표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언론 등을 통해 대규모 해외사업이 성사돼 자사의 비상장 주식이 상장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2131명으로부터 1214억원을 챙긴 혐의다.

 

이 회사가 진행한다고 홍보한 해외사업은 대부분 거짓이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개발 광업허가권을 취득해 나스닥 등에 상장하면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해 주식을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과 스위스의 투자자,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조8000억원이 넘는 투자가 확정됐다고 홍보했다.

 

또 인도네시아 및 홍콩 업체에 2500만 달러의 수소수 발생기 등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홍보했지만 상대 업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고, 실제 수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소수 발생기도 다른 업체에서 구매한 것이다. 스리랑카 정부에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교체사업을 따냈다고 홍보했지만 이 업체는 관련기술력 조차 없었다. 

이들은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MBG 제품이 제59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골든 프로덕트 상’을 수상했다"며 상패와 시상식 사진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이런 상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사실을 안 그래미 측이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이 회사는 지역별로 영업 5개 팀, 총판 계약자 2천여명을 두고, 부사장 이상 고위 간부 190명, 공동대표는 10명을 두고, 지역 언론사를 인수한 뒤, 여러 차례 허위사업을 홍보하는데 이용했다. 

 

 

검찰은 피고인들 계좌 137개, 토지 3필지, 건물 7동 등 109억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시켰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Articles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