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엘진, BMS와 합병 앞두고 소송당해

세엘진, BMS와 합병 앞두고 소송당해 

 

BMS제약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생명공학기업 세엘진이 자사의 제네릭 시장진출을 방 해한 행위로 소송을 당하면서 상대방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 1억달러 가 넘는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앞서 세엘진은 자사의 골수종치료 제 '레블리미드'와 '탈로미드' 의 복제약 출시를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는 이유로 제네릭 전 문 제조기업 마일란으로부터 피소됐다. 이와 관련해 세엘진은 총 6200만달러를 지불하는 것으 로 마일란과 합의했다고 로이 터가 보도했다. 증권거래위원 회(SEC)에 따르면, 마일란과 의 소송에 따른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이뤄질 예정이었다. 세엘진측은 이번 합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언급하지 않기 로 결정했다. 제네릭 개발사는 새로운 복 제약 신청과정인 신약신청 절차(ANDA)를 통해 원특 허권자가 제출한 자료를 인 용, 식품의약국(FDA)에 복 제약 허가신청을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엘진은 2개 의 약품에 대한 자료 제공을 거부 했다는 설명이다. 오리지널사 의 자료 제공이 없으면 품목허 가 준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