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공황의 부활...코로나 쇼크로 글로벌 실업 쓰나미 온다

by 벼룩시장 posted Mar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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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 일자리 1억 5천만개 중 8천만개 영향 받아…대량 실업자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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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전 세계에 ‘실업 쓰나미’로 번지고 있다. 50년 만의 최대 호황을 누려 온 미국 고용시장에 경고등이 켜졌고, 코로나19 직격탄을 먼저 맞은 중국도 실업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세계 경제가 고용 충격으로 소비와 생산이 더 위축되는 불황의 악순환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2분기(4∼6월) 미국에서 350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져 실업률이 현재 3.5%에서 2배 가까이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체이스도 올해 중반 미국 실업률이 6.2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전체 일자리 1억5300만 개 가운데 절반가량인 8000만 개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글로벌 호텔체인 매리엇호텔은 17일부터 전 세계 수만 명에 이르는 직원들에게 무급 휴가를 떠나도록 했다. 미국여행협회는 여행업 일자리 460만 개가 사라지고 업계 실업률이 현재 3.5%에서 6.3%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카페와 식당을 운영하는 미국 유니언스퀘어그룹은 지난주 근로자의 80%에 이르는 2000명에게 일시 해고를 통지했다. 관련 업계는 미국 요식업계에서만 올해 740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가 1월부터 확산된 중국에서는 실업 공포가 이미 현실화됐다. 지난달 중국의 실업률은 6.2%로 2016년 이후 최고치였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약 5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번 조사에는 3억 명가량의 농민공(농촌 출신 빈곤층 노동자)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실제 실업률은 훨씬 심각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지금은 코로나19의 타격을 많이 받은 자동차, 항공, 관광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조만간 전 산업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도 고용 시장에 태풍이 몰아칠 조짐이 보인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따라 전 세계에서 최대 2470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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