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화웨이 수출 면허 승인 결정 미뤄 

 

백악관이 화웨이에 대한 거래금지 조치 를 완화하는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블룸 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미 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을 발표하자 백악 관이 화웨이에 대한 수출 면허 승인 결정 을 보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로스 상무장관도 화웨이에 대 한 판매 재개 신청서 50여건을 접수받았 고 2주 내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 밝혔 으나 아직 결정은 내려지지 않고 있다.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는 트럼프 대 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 월 일본 오사카에서 합의한 사항 중 하 나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기관들은 화웨이 등 중국 기업 5곳에 대한 별도의 제재 규 정도 발표한 상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부 계약을 담당 하는 기관들은 화웨이를 포함한 5개 중 국 기업의 통신장비 구매를 연방정부 차 원에서 금지하는 잠정 규정을 홈페이지 에 게시했다. 구매 금지 대상에 오른 기업은 Δ화 웨이 Δ중싱통신(ZTE) Δ하이크비전 (Hikvision) Δ하이테라(Hytera) Δ다 화(Dahua) 등 5개다. 이 규정은 지난해 통과된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에 따라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