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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더치페이는 '벤모'...4000만명이 사용하는 송금앱 

페이팔에 인수된 후 급성장...무료 수수료,당일 송금 등 은행서비스 능가

소셜미디어 기능으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현금없는 시대 '디지털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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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2030세대들 사이에서 는 '벤모 미(Venmo me)'라는 신조 어가 생겼다. 일명 더치페이(각자내 기) 상황이나 빌린 돈을 갚을 때 쓰는 말로 모바일 송금, 결제 앱인 '벤모 (Venmo)'를 이용해서 돈을 보내 달 라는 뜻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액티 브 유저만 4000만 명에 달하면서 미 국 내에서는 이 앱의 이름을 마치 동 사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벤모는 2009년 펜실베니아대학에서 룸메이트 사이였던 재학생 2명이 설 립한 모바일 소액송금 서비스 기업 이다. 이들이 여행 중 지갑을 잃어버 린 뒤 빌린 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경험이 바탕이 돼 모바 일 기반의 금전 거래 서비스를 개발 하기로 하고 '벤모'를 세웠다. 벤모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모바일 송금 서비스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온라인 결제 플랫폼 브레 인트리(Braintree)가 벤모를 2620만 달러에 사들였다. 2013년 미국 최대 결제 사업자 페이팔(Paypal)이 브레 인트리를 8억 달러에 다시 인수하면 서 벤모도 페이팔의 자회사로 편입 됐다. 벤모와 페이팔이 만나자 두 회사는 모두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기 시작 했다. 2015년 페이팔이 독자적인 브 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이베이로부 터 분사되고 나스닥에 재상장한 후 페이팔의 현재 시가총액은 이베이 의 4배 수준인 1394억 달러까지 치솟 았는데, 여기에는 '벤모'의 역할이 상 당했다. 벤모의 올해 총 거래액은 1000억 달 러로 예상된다. 페이팔측은 올해 벤 모의 예상매출은 3억 달러이며, 페이 팔 매출(180억 달러)에 비하면 아직 미미하지만 벤모의 성장 가능성은 페이팔의 가치 이상이라는 것이 경 영진의 생각이다. 벤모가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은행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 문이다. 한국과 달리 미국의 경우 송 금이 완료되기까지 하루 이상이 소 요되는데다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 능한 은행의 타행이체 수수료는 건 당 17.5~25달러에 달한다. 송금절차 도 은행명부터 주소, 은행 고유번호 등 세부적인 정보를 수표에 입력해 야 이체가 가능하다. 그런데 벤모는 앱을 다운받아 계 정을 생성해 카드나 은행계좌 등을 연동시키면 간편하게 타계좌로 입 금 혹은 결제가 가능하다. 체크카 드, 은행계좌를 이용한 개인간 거래 의 경우 수수료도 무료다. 신용카드 (2.9%)나 비즈니스 결제(25센트) 시 에만 소정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대 신 주당 최대 거래금액은 300달러이 며 SNN(사회보장번호)을 인증하면 3000달러까지 송금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나 이메일, 페이스북 등과 연동할 수 있어 지인들과 돈 거래도 자유롭다. 이런 방식 때문에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젊은 세대들이 굳이 현금을 찾 지 않아도 지인들과 쉽게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벤모가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갖추 고 있다는 점도 밀레니얼 세대가 주 목하는 이유다. 벤모는 온라인으로 금전 거래한 내역을 친구들과 공유 할 수 있고, 여기에 '좋아요'를 누르 거나 댓글을 달 수도 있다. 연간 벤모에서 이뤄지는 거래는 수 백 억 달러에 달하지만 대부분이 무 료인데다 은행 수수료는 모두 벤모 가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무료 거래 가 늘어날수록 벤모의 수익성은 악 화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고객에게 수수료를 물게할 수는 없다. '무료 수 수료'라는 이점이 지금의 벤모를 만 들었기 때문. 그래서 벤모는 결제시장에 진출했 다. 벤모와 제휴된 판매처에서 고객 들이 벤모로 거래 시 판매처로부터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현 재 세계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 등 200만 곳 이상의 소매점과 제 휴를 맺고 있다. 벤모 측은 "벤모는 단순히 친구들 간 송금 앱에 그치지 않는다. 언제 어 디서나 지불 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지갑의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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