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피해국 베트남, 원산지 표기 바꿔치기 의심

by Hailey posted Jul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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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피해국 베트남, 원산지 표기 바꿔치기 의심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베트남은 올해 1~5월 중국에서 51억 달러어치 전자제품과 컴퓨터를 수입했다.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 급증한 셈이다. 

같은 기간 베트남의 전자 제품과 컴퓨터의 대미 수출액도 18억 달러로 72% 늘었다. 미중 무역전쟁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특정 중국산 수입품과 미국 수출품이 동시에 급증하는 ‘특이한’ 교역 패턴이 나타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가 무역 속임수에 따라 무뎌지고 있다”며 올 들어 특정 상품의 중국산 수입과 미국 수출이 모두 급증한 베트남의 교역 패턴을 지적했다. 컴퓨터와 전자 제품 외에도 베트남의 기계와 설비 교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과 대미 수출이 동시에 증가한 원인으로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한 중국 기업의 ‘원산지 갈이’를 의심하고 있다. 중국산 상품을 수입한 뒤에 원산지 표시만 ‘베트남’으로 바꿔 미국으로 수출하면 미국의 대중 관세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는 WSJ에 “최근 몇 달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중국산 상품의 불법 환적이 확인됐다”며 “지속적으로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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