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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이끄는 30대 여사장 김슬아대표  

매각-기업공개 안해…큰 투자도 안받을 예정

 

마켓컬리.jpg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마켓컬리는 한국 유통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된 회사다. 첫해 30억 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1800억 원 수준까지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식료품과 반찬 등이 배달되는 '샛별배송'이 서울 강남지역의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이다. 

 

이 회사의 김슬아 대표(36)는 이로 인해 언론의 관심을 받았고, 최근에는 매각설까지 나왔다. 당시 일부 언론은 카카오가 2000억 원대로 마켓컬리 인수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녀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기업공개(IPO)도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되면 급격하게 성장해야 하는데, 그러면 상품의 질이 떨어질 수 있고, 그래서 "감당할 수 없는 대규모의 투자 유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매각하면 창업 멤버들이 경영에서 제외될 수도 있는데 그러고 싶진 않다고도 했다.

 

그러나 창업 후 회사의 적자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슬아 대표는 "투자의 개념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그녀는 "작년 초 월간 기준으로 흑자가 난 뒤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고, 아직은 투자를 더 해야 할 때라고 투자자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아직은 적자를 감수하고 물류시설 등에 투자를 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또 작년에는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 더욱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생필품과 반려동물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 달엔 미생물연구소를 출범할 예정이다. 마켓컬리는 냉장 상태의 상품 배송이 많다. 이 때문에 미생물의 증식을 막아 상품의 질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부산이 고향인 김 대표는 미국 웰즐리여대를 졸업하고 베인앤드컴퍼니 등 컨설팅회사와 투자은행 등에서 10년가량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마켓컬리를 창업했다. 

 

서비스 오픈 직후 첫 달은 매출이 200만원에 불과했다. 채소류 등 16개 품목만 갖춰진 상태였기 때문. 김 대표는 사이트 오픈 전부터 공을 들인 '본앤브레드(Born & Bred)'의 한우가 론칭하면서 본격적인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마장동에서 40여년간 한우유통업을 했던 부친을 이어 받아 한우를 상품화한 유학파 정상원 대표가 숙성육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올리는 곳이다. 

이후 유명한브랜드가 하나 둘씩 론칭하면서 마켓컬리는 입소문이 났고, 언제부터인가는 '강남 엄마들의 필수앱'이라는 별칭이 따라 다닐 정도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김 대표의 가장 큰 지향점은 공급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업 구상을 하면서 한국의 식자재 유통 시장을 살펴봤던 김 대표는 느끼는 바가 많았다. 대기업 계열 유통업체들이 엄청난 판매수수료를 챙기지만 정작 생산 농가는 충분한 가격을 보장받지 못할 뿐더러 재고 부담까지 떠안는 현실이 안타까웠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처음부터 100% 직매입을 선택했다. 생산자한테 선주문을 통해 생산량을 확정해주고, 재고 부담은 마켓컬리가 전적으로 부담한 것이다. 

 

김 대표는 미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마켓체인 홀푸드(WholeFoods)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1980년 설립된 홀푸드는 인공 보존제나 인공 색소 등 유해 첨가물을 넣지 않은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이다. 

 

마켓컬리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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