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시대 일생활로 가능한 다이어트…짧게 해도 효과

by 벼룩시장 posted Feb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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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질→구두닦기→화장실 청소강도 점차 높일수록 감량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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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야외 활동이 더욱 어려워졌다. 평소 꾸준히 운동하던 사람도 집에 처박혀 있으니 운동 부족을 실감한다. 운동과 담을 쌓았던 사람은 심각하다. 소파에 누워 TV 보기 일쑤다. 식탁 차리는 것도 귀찮아 배달 음식을 먹는다. 계속 누워 있다 보니 잠만 늘어난다.

 

‘집콕 생활’에서도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따로 고강도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중을 줄일 있다.

 

다이어트의 원리는 단순하다.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려 먹는 것보다 열량을 소비하면 된다.

 

예컨대 70kg 성인이 1시간 동안 구석구석 창문을 닦았다면 소비 열량은 294Cal 된다. 공기 열량을 소비하는 셈이다.

낮은 등급의 활동을 높은 등급으로 의도적으로 올리는 중요하다. 눕기보다는 앉고, 앉기보다는 서며, 멀뚱히 있기보다는 서서 무슨 일이든 하라는 얘기다. 제자리걷기와 뛰기를 하거나 청소를 열심히 하는 것도 다이어트가 된다.

 
60kg
여성이 2시간 동안 낮잠을 자고, 3시간 동안 소파에 누워서 TV 봤다고 치자. 5시간 동안 여성이 소비한 열량은 288Cal 불과하다. 잠자는 활동은 강도가 아예 없으며, 누워서 TV 시청하는 활동은 가장 강도가 낮은 1등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TV 시청하는 3시간 동안 줄곧 있었다면 소비 열량은 396Cal 늘어난다.

 

만약 여성이 부지런해지자고 마음먹었다면 결과는 달라진다. 낮잠을 1시간으로 줄이고, 1시간 동안은 의자에 곧추 앉아서 TV 시청했다. 1시간은 다림질을 하며 TV 봤다. 나머지 2시간 동안 손빨래를 하거나 청소기로 카펫 청소를 했다. 이렇게 하면 소비 열량은 774Cal 된다. 낮잠 자고 누워서 TV 때의 2 가까운 열량을 소비한 것이다. 활동을 조금 늘렸을 뿐인데, 웬만한 식사에 해당하는 열량을 줄일 있다.

 

운동을 얼마나 오래하는 좋은지는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똑같은 강도의 운동이라면 1시간을 이어서 하나 10분씩 6 나눠 하나 소비되는 열량은 같다. 굳이 힘겹게 1시간의 운동 시간을 채우려 하지 말고 나눠서 해도 다이어트 효과는 같다는 뜻이다. 5, 10분의 자투리 시간을 그냥 허비하지 말고 움직이는 다이어트의 다른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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