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6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매일 아침 8시30분, 4주간 오트밀을 꾸준히 먹은 집단과 프로스티드 콘플레이크를 먹은 집단, 아무것도 먹지 않은 집단이 있다. 이들 가운데 체중이 줄어든 쪽은 누구였을까?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의심할 여지 없이 오트밀을 먹은 집단을 택할 것이다. 오트밀은 대표적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살을 빼려면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건 다이어트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 정부가 발행하는 ‘미국인들을 위한 식단 지침’에서도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은 과체중과 연관이 있다”며 아침 식사를 먹으라고 권고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는 10일 일부 영양학자들이 신앙처럼 여기는 이 명제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짚었다. 과학적 확신이 아닌 ‘과학적 추론’에 기댄 결과라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은 위 실험에서 유일하게 체중이 줄어든 집단은 아침을 거른 쪽이었다는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서 “과체중인 경우, 4주간 매일 아침을 거른 게 체중 감량으로 이어졌다”고 결론지었다. 이외에도 미국 정부의 권고와는 달리 아침을 거르면 되레 살이 빠지거나 어떤 변화도 없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아침을 거르면 살이 찐다’는 명제는 어떻게 미국 정부의 식단 지침에까지 올랐을까? 당시 식단 지침 자문위원회는 관련 연구 자료들을 모아 검토했다. 핵심적 근거로 활용됐던 연구는 뉴욕시병원 연구진이 남성 보건 전문가 2만명의 기록을 10년간 추적한 것이었다. 2007년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아침을 먹는 쪽이 먹지 않는 쪽에 비해 상당한 체중 증가를 경험할 가능성이 13% 낮다’는 결과를 내놨다.

는 자문위가 이 연구와 “관찰 연구”들을 인용한 게 문제였다고 전했다. 관찰 연구는 무작위로 뽑혀 제한적인 환경에 노출하는 ‘전통적 실험’과 달리 단순히 관찰 대상이 된다. 영양 섭취 관련 관찰 연구는 일반적으로 전통적 실험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쉽지만, “혼란 변수”로 인해 연구 결과가 뒤바뀔 수 있는 맹점이 있다. 통계학자 스탠리 영은 의료분야에서 이뤄지는 관찰 연구 결과의 90% 이상이 실험을 되풀이 했을 때 같은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모든 관찰 연구는 도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 식단 지침 발표 당시 위원회가 아침 식사 관련해 제시한 ‘전통적 실험 방식’의 연구 결과는 “아침과 체중 증가와 관련한 직접적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앨리바마주립대학의 데이비드 앨리슨 교수가 최근 아침과 비만의 관련성을 추적한 실험에서도 아침을 거르는 것이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가 이달 저널에 발표할 연구 역시 아침 식사를 한 쪽과 하지 않은 쪽의 체중 변화는 없었다.

5년마다 발표되는 미국인들을 위한 새 식단 지침은 올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도전받고 있는 ‘아침 식사 권고’ 항목이 포함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자문위는 지난 2월 미국뿐 아니라 40여년간 세계인에게 영향을 미쳤던 ‘식품을 통한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경고’를 올해 식단 지침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사과, 자몽…신체 해독에 좋은 식품들

    몸에 독성 물질이 쌓이면 건강에 여러 가지로 나쁜 영향이 미친다. 물을 마시면 어느 정도 씻어낼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몸에 독성 물질이 쌓여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Date2019.11.23
    Read More
  2. 칫솔, 잘못 보관하면 세균 '득실'…관리는?

    매일 사용하는 칫솔을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해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칫솔 관리 시 주의사항을 살펴봤다. ◇습기 적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기 칫솔을 보관할 때 집에서는 화장실, 회사에서는 서랍 안에 ...
    Date2019.11.23
    Read More
  3. "자기애 강한 사람, 우울증 위험 낮다"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정신건강이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스대 연구팀은 754명의 의료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자기애적 성격이 강한 사람, 즉 '나르시시즘'이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에 대한 탄력성이 높고, ...
    Date2019.11.23
    Read More
  4. 스마트폰이 병의 근원? 모낭염, 독감, 뇌종양까지…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에 따르면 휴대전화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가 일반 변기보다 1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유발하는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피부에 닿으면 여드름, 모낭염 유발 스마트폰 액정에는 설사를 유발하는 '대장균...
    Date2019.11.20
    Read More
  5. 추울 때 체온 높이는 방법 3가지

    기온이 평소보다 조금만 떨어져도 추위를 잘 느끼는 사람들은 평소 체온 높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체온을 높이는 생활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과식하지 않기 과식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과식하면 체내로 들어온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
    Date2019.11.20
    Read More
  6. 나이 들수록 눈 뻑뻑하다면…샤워할 때 '이것' 하세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마이봄샘' 이상이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있는 피지선이다. 눈에 지방 성분을 분비해 지방층을 형성하고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그런데 마이봄샘은 40대부터 크게 줄...
    Date2019.11.20
    Read More
  7. 자신만 사랑하는 병 '자기애성 성격장애'

    40대 중반 A씨는 자신이 남들보다 매우 잘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학력과 업무 능력을 자랑한다. 근무중인 회사도 자신이 다니기에 아깝다고 생각하고, 자기 의견이 항상 옳다고 여긴다. 최근에는 사내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이 채택되...
    Date2019.11.20
    Read More
  8. 술 마시다가 드르렁? 입속 균 '드글드글'

    무심코 하는 습관 중 일부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치아와 턱관절 건강에 영향을 주는 작은 습관들을 고쳐야 한다. ◇술 취한 날 그냥 잠들면 안 돼 술 마시고 취하면 양치질을 안 하고 그냥 잠드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입속엔 세균이 빠른 속도로 증식해...
    Date2019.11.20
    Read More
  9. 틀니 잘못 사용하면 잇몸뼈 퇴화 빨라져

    3~6개월마다 점검하고 위생 관리해야 한국의 틀니 사용자는 600만명으로 65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은 틀니를 이용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잇몸뼈 퇴화가 빨라질 수 있다. 치아를 20개 이상 가진 노년층은 50.5%에 불과하다. 치아가 없으면 음식을 씹...
    Date2019.11.20
    Read More
  10. '마음의 맷집' 키우고 싶다면 나쁜 일에도 긍정적 의미 찾아야

    어떤 좌절도 이겨내는 정신적 힘…긍정적인 사람, 회복탄력성 높아 스트레스 잘 풀고 우울감 덜 느껴… 취미 즐기고 인간관계 유지해야 힘든 일을 똑같이 겪어도 어떤 사람은 괴로워하지만 반대로 훌훌 털어내는 사람이 있다. 마음도 몸처럼 맷집...
    Date2019.11.20
    Read More
  11. 손 자꾸 찌릿찌릿?…생각지 못했던 '목디스크'가 원인

    손과 손목 저림이 심해진 한 주부는 손목에 무리가 간 것으로 생각해 금방 회복될 것으로 여기며 파스를 붙이면서 버텼지만 증상이 갈수록 악화돼 병원을 찾았다가 '목디스크' 때문이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목 디스크, 어깨, 팔, 손까지 통증 유...
    Date2019.11.17
    Read More
  12. 하기 쉬우면서도,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 운동 5가지

    문턱은 낮고 효과는 확실한 운동,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상대적으로 입문이 쉽고,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운동을 소개했다. ▲ 달리기 호주의 빅토리아 대학, 시드니 대학 등의 연구진은 지난 주 발표한 논문을 ...
    Date2019.11.17
    Read More
  13. 겨울철, 적정 체온 사수해야 건강…'체온 올리는 법' 7가지

    운동 중요...체온 떨어지면 효소 작용 둔해져 입동이 지나면서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다. 이럴 때일수록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우리 몸의 적정 체온은 36~37.5도 인데, 이보다 낮아지면 다양한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추위 속에서 적정 체온 ...
    Date2019.11.17
    Read More
  14. TV, 스마트폰 많이 보는 10대들?

    설탕 및 카페인 섭취를 많이 하게 된다 TV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많이 보는 10대가 설탕과 카페인 섭취량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솔대 연구팀에 따르면, TV를 하루에 1시간 이상 시청하는 학생은 TV를 1시간 미만으로 시청하는 학생보다 설...
    Date2019.11.17
    Read More
  15. 계속되는 추운 날씨…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은?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럴때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보양식으로 기력을 회복해서 건강한 겨울에 대비해야 한다. 건강한 겨울 나기를 위한, 원기회복에 좋은 가을 보양식 10선을 준비했다. 버섯 영지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은 다양한 종류...
    Date2019.11.17
    Read More
  16. 엉덩이 단단해야, 상 하체 관절 건강…'이 운동' 반복할 것

    하체 근력이 강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엉덩이 근육'이다. 엉덩이 근육은 몸통과 하체를 연결하는 엉덩이 관절을 통해 하체 전체를 좌우한다. 실제로 엉덩이 근육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허리, 하체 관절, 상체 관절 건강이 ...
    Date2019.11.12
    Read More
  17. 술, 피할 수 없다면…안주는 '똑똑하게' 골라서 먹자

    건강을 위해서는 술을 안 마시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안주를 잘 고르는 게 해독에 도움이 된다. 술 종류에 따라 궁합이 잘 맞는 안주를 고르면 다음 날 숙취를 줄일 수도 있다. 내가 주로 마시는 술은 어떤 음식과 궁합이 ...
    Date2019.11.12
    Read More
  18. 구워 먹으면 몸에 좋은 '채소, 과일' 6가지

    과일은 날 것으로 먹어야 몸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일부는 구웠을 때 영양소가 농축돼 적은 양으로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고,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도 한다. 구워 먹는 게 도움이 되는 채소, 과일을 ...
    Date2019.11.12
    Read More
  19. 만성피로 돕는 3가지…단백질,운동,햇빛

    노인에게 피로는 정상적인 노화 현상의 일부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린다는 것은 남들보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다. ◇노인 만성피로, 정상 노화 일부 아냐 노인 만성피로의 원...
    Date2019.11.12
    Read More
  20. 허리둘레 두꺼울수록 '치매' 위험 증가

    허리둘레가 두꺼울수록 치매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연구팀은 2009년 1년 동안 국민건강 검진에 참여한 65세 이상 성인 87만208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갈비뼈의 가장 아랫부분이 배와 ...
    Date2019.11.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04 Next
/ 10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