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30대~60대 남녀 4029명에 설문조사한 결과…3명 중 1명 '성격 완전히 변해'

011121.jpg

"사람은 안 변한다?"

그동안 우리들은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은 안 변한다”는 말을 계속 들어왔다. 사람 성격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30~60대 남녀 4029명에게 물었다. 20년 전 당신과 지금 당신은 성격이 얼마나 달라졌느냐고. SM C&C가 지난달 진행한 이 설문조사는 결과가 꽤 뜻밖이었다. 

'20년 전과는 성격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응답이 무려 1322명(33%)이나 됐기 때문이다

설문조사 결과 '성격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응답이 33%로 으뜸이었다. '달라진 편이다' 20% '비슷하다' 21% '달라지지 않은 편이다' 25%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1%였다. '완전히 달라졌다'와 '달라진 편이다'를 합하면 53%였다. 

사람들은 20년 전에 존경한 멘토를 지금도 우러러볼까. '완전히 달라졌다'가 37% '달라진 편이다'가 15%로 나타났다. 100명중 52명은 새 멘토로 갈아탄 것이다.

문화적 취향도 세월에 침식되고 무너지는지 궁금했다.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가 20년 사이 얼마나 변했는지 묻자 '완전히 달라졌다'가 40%를 점령했다. 

'비슷하다'(25%) '달라지지 않은 편이다'(19%) 순이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완전히 달라졌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문화적 취향이 가장 급변한 집단은 40대 여성(45%)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정치적 성향도 뒤집혔을까. '완전히 달라졌다'가 36% '달라진 편이다'가 15%였다. 지난 20년 동안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를 지나면서 꽤 많은 유권자가 좌(左)에서 우(右)로, 또는 우에서 좌로 건너간 셈이다. 중도에서 출발해 어느 쪽 끝으로 갔거나 그 반대도 있을 테지만.

 

'남이 보는 나'는 또 다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사람은 변하기 어렵다'는 정설과는 딴판이다. 내성적이던 사람이 외향적으로 바뀌거나 외향적이던 사람이 내성적으로 바뀐 것일까. 

자기 계발 시대라지만 그렇게 단정할 순 없다. SM C&C측은 "직장에서 일하며 어떤 책임을 맡고 연차도 쌓이면서 성격이 좀 달라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며 "진짜 성격이 아니라 '대외적인 성격'이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리(직위)가 사람을 만든다는 속담처럼 말이다.

'내가 보는 나'는 성격이 달라진 것 같아도 '남이 보는 나'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회사원 김영훈(47)씨는 "초등학교 졸업하고 20여 년 만에 동창회에 나가 보니 어릴 적 말 많던 친구는 지금도 수다스럽고 과묵하던 친구는 여전히 말수가 적다"며 "대부분은 성격이 변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좀 서먹해도 사회생활 하며 한 꺼풀 가려 있던 원래 모습이 곧 나타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일터에서 대체로 원만하고 쾌활한 가면을 쓴다. 피로한 몸으로 집에 돌아와서야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다. 

워킹맘 오지은(42)씨는 "직장에서는 내 성격 중에 내가 싫어하는 측면이 덜 드러나도록 사회적으로 통제한다. 나를 감추는 식"이라며 "또 결혼과 육아 등을 경험하고 보니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젊었을 적 고정관념,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졌다"고 했다. 많은 40대 여성이 '20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응답한 까닭도 이 맥락으로 읽힌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마지막 문항은 이랬다. 배우자 등 가족을 변화시키는 것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과 비교해 어떤가? 

'훨씬 더 어렵다'가 31%, '어려운 편이다'가 30%였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한국인 100만명 앓는 골다공증, 주사 아닌 알약 치료제 개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매번 피하주사를 맞는 대신 알약을 삼키는 것만으로도 주사제와 같은 효과를 내는 치료법이 개발됐다. 미 실리콘밸리 바이오 기업 ‘라니 세러퓨틱스’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경구용 ‘로봇 알약’의 효과를 확인...
    Date2023.06.23
    Read More
  2. 자외선에 취약한 눈, 1~2시간만 노출돼도…

    뜨거운 여름 햇살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미친다. 눈이 강한 자외선에 계속해서 노출되면 안구 표면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며, 심하면 안과 진료가 필요한 상태까지도 이를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날 외출할 때 선...
    Date2023.06.23
    Read More
  3. 남성의 암 발생률이 더 높은 까닭은?

    “암세포 침입 돕는 남성의 ‘Y염색체’ 때문” 성별에 따라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다른 과학적 이유가 밝혀졌다. 남성 염색체가 종양의 신체 침입을 촉진하고 정상 세포를 더 공격적으로 파괴해 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Date2023.06.23
    Read More
  4. “미국인들 우울증 심각…성인 5명 중 1명꼴로 우울증 진단 받아”

    미연방질병예방센터 보고서…주별로 편차 커…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아 미국 성인 약 5명 중 1명꼴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각 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편차 또한 큰 편이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
    Date2023.06.16
    Read More
  5. 아침에 미역국 자주 먹었더니, 근육·뼈 변화?

    국가표준식품성분표(100g 당)에 따르면 단백질이 미역국에 9.4g, 두부는 9.62g 들어 있다. 미역국은 칼슘(202㎎)도 많다. 두부도 칼슘이 64㎎ 포함되어 있다. 근육 유지-강화에 좋은 단백질과 뼈 건강을 돕는 칼슘이 상당량 들어 있다. 아침에 미역국에 두부...
    Date2023.06.16
    Read More
  6. 여름 건강 위협하는 8가지…미리 예방하려면

    1. 열사병 및 열탈진 – 격렬한 야외 활동 제한하기 무더운 여름에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추정 사인은 대부분 열사병이다. 다행인 것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
    Date2023.06.16
    Read More
  7. 지방 잘 먹기…지방은 체온 조절-몸속 장기 보호…비만-혈관병 위험

    1) 고기 비계, 내장, 베이컨 등… 구워 먹는 게 더 문제 포화 지방산은 쇠기름, 돼지기름 등 동물성 기름과 버터, 코코넛 기름, 팜유 등에 많다. 내장 고기에도 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다. 베이컨, 소시지, 햄 등 가공육도 포화 지방...
    Date2023.06.10
    Read More
  8. 뒤틀리는 발가락…경련원인은 수분 및 전해질 부족, 과도한 신체활동, 질병

    스트레칭을 했는데 갑자기 발가락이 꼬이거나 비틀리는 느낌이 나면서 통증이 발생할 때가 있다.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이런 형태의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신체 ...
    Date2023.06.10
    Read More
  9. 토마토 건강효과, 가장 효율적으로 먹는 방법?

    완숙 토마토, 익혀서 올리브오일 추가하면 영양소 최적 상태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게 간편하다. 하지만 건강을 더 생각한다면 빨갛게 잘 익은 완숙 토마토에 열을 가해 익혀 먹는 게 좋다. 대표 성분인 라이코펜이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몸속 세포의 ...
    Date2023.06.10
    Read More
  10. 가난이 죄…한국성인 14%, <극단적 선택> 생각

    경제적 어려움 길어질 때…비관적 전망, 자살 위험성 높아져 한국 성인 100명 중 14명은 1번 이상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고려대 ...
    Date2023.06.10
    Read More
  11. No Image

    고혈압 생긴지 20년… 환자 12%가 뇌졸중, 15% 가 <이 병> 걸린다

    한국인 고혈압 환자를 20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목표혈압(140/90mmHg) 이하로 관리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목표혈압 이하로 관리해 낸 사람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약 6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7년...
    Date2023.06.03
    Read More
  12. “탈모 포기 하지 말라…6개월 치료하면 모발 최대 20% 늘어”

    항산화 성분 풍부한 채소 탈모 예방…지방 적게, 단백질은 많이 섭취해야 탈모증 환자의 고통은 작지 않다. 우울증에 대인 기피증까지 유발한다. 치료해야 할 질병이란 점은 확실하다. 탈모는 크게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증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이...
    Date2023.06.03
    Read More
  13. <이 자세> 안된다면 디스크 의심해야

    허리 디스크를 가정에서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까치발과 발뒤꿈치로 걷는 자세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다리 근력 저하로 까치발 자세를 취하는 게 어려워진다. 디스크 등 허리질환으로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뼈가 4·5번 요추, ...
    Date2023.06.03
    Read More
  14. 악력 약한 사람, 우울증에 걸릴 위험 3배 이상 높다

    악수할 때 손에 힘이 없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우울증이 있다고 봐야 할까? 악력이 약한 사람은 센 사람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측정한 악력이 가장 높은 집단을 1분위로, 악력이 가장 낮은 집단을 4분위로 나누고, 악...
    Date2023.05.26
    Read More
  15. 아침마다 퉁퉁 붓는 손…다양한 원인 있다…질환 의심할 때는?

    평소와 달리 손이 부었다면 건강 이상신호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이 붓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수분 쏠림 현상 자고 일어난 뒤 손이 붓는 주된 원인은 체내 수분이 자는 동안 손, 얼굴 등 연한 조직으로 몰...
    Date2023.05.26
    Read More
  16. <이 자세> 안된다면 디스크 의심해야

    허리 디스크를 가정에서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까치발과 발뒤꿈치로 걷는 자세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다리 근력 저하로 까치발 자세를 취하는 게 어려워진다. 디스크 등 허리질환으로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뼈가 4·5번 요추, ...
    Date2023.05.26
    Read More
  17. 방귀 잦고 냄새 독해져…대장에 문제 생겼나?

    중년에 잦아진 방귀, 자연적 현상…억지로 참으면 장기능 약해져 입을 자주 벌려도 방귀 많이 생겨 방귀가 생기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음식 소화 과정에서 장에서 만들어진 가스가 항문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는 ...
    Date2023.05.26
    Read More
  18. "깊은 잠 못자면 뇌졸중·인지저하 관련 뇌 생체지표 증가"

    수면 무호흡증으로 깊은 잠이 줄어들면 뇌졸중·알츠하이머병·인지기능 저하 등과 관련된 뇌 지표인 '백질 과집중'(WMH)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의 디에고 커발로 박사팀...
    Date2023.05.19
    Read More
  19. <이 생활>을 지속하면… 머리카락 뭉텅이로 빠질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나 빗을 때 평소와 달리 머리가 많이 빠져 놀랄 때가 있다. 혹시 탈모가 시작된 건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데, 생활 습관이나 특정 질환에 의해서도 갑자기 머리가 빠질 수 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트레스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진다면 스...
    Date2023.05.19
    Read More
  20. 모기들은 왜 나만 좇아다니면서 물까?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모기의 활동도 빨라졌다. 유독 다른 사람보다 모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다면 '혹시 내가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은 아닐까?' 의심해보자.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들이 있다. ▷독특한 체취가 나는 사람=모기는 유독 땀 냄...
    Date2023.05.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04 Next
/ 10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