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차관보로는 美 법무부 토드 김 이어 두 번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에 한인 C. S. 엘리엇 강(한국명 강주순·59)을 지명했다.
바이든 정부 들어 차관보급에 지명된 한국계 인사로는 법무부 환경 및 천연자원 업무 담당 차관보로 지명된토드 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강 내정자는 현재 국무부에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 대행을 맡고 있으며, 이번 인사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
하면 정식 차관보가 된다.
그는 지난 1월부터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의 업무도 함께 보고 있다.
05년부터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국에서 여러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한국어와 일본어도 구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