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수 1억명, 연수입 188억원의 유튜브 최강자
유튜브의 최강자 퓨디파이가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너무 지쳤다는 것이 이유다. 퓨디파이는 게임 리뷰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로 올해 8월 구독자 1억명을 달성했다.
퓨디파이에서 Pew는 총알이 날아가는 소리, Die는 죽음, Pie는 그룹을 의미한다. 즉 퓨디파이는 ‘총에 맞아 죽는 그룹’을 뜻한다. 영상들은 게임 마니아를 열광하게 했다. 짧게는 3분, 길게는 25분짜리 영상에서 뛰어난 게임 기술과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했다.
퓨디파이의 지난해 수입은 약 1550만 달러다.
퓨디파이는 초기에 촬영, 편집 등 모든 일을 혼자 했는데, 퓨디파이의 가능성을 알아본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메이크 스튜디오가 그와 계약을 체결, 400만 달러에 달하는 광고를 유치했다. 2014년에는 디즈니가 10억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메이크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또한 2011년 퓨디파이는 팬 마르지아 비소닌과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해 8년 연애 끝에 올해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