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전 13살 많은 록가수 유현상과 비공개 결혼식으로 국민적 관심받아
한국의 문화체육부 차관에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의 최윤희(52, 사진)씨가 깜짝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린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최윤희 신임 문체부 2차관은 서울 아시안게임을 마친 후 은퇴한 후 모델, 리포터 등 방송인으로 전향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인 가수 유현상도 만나 1991년 결혼했다. 록 밴드 백두산의 보컬이자 리더인 유현상은 최윤희보다 13살 많다. 이들은 비밀 연애를 이어오다 1991년 사찰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
유현상은 지난달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최윤희와 처음 만났을 때 정말 여성스러웠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집 앞에서 우연히 장모님을 만났는데, 내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며 "'상대가 돼야지'라고 하셨다"고 결혼까지 장모의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