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프로골퍼로서 LPGA 투어서 총 5회 우승 기록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 결혼과 함께 사실상 골프 생활을 접은 미국 교포 미셸 위(한국이름 위성미)가 골프 중계방송 해설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미국 CBS 방송은 새로 꾸린 내년 시즌 골프 중계방송 해설진에 미셸 위를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미셸 위는 마스터스를 포함한 CBS 골프 대회 중계방송에 해설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CBS 골프 중계 해설가로는 최연소다. CBS는 미셸 위가 지난 9월 미국과 유럽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 골프 채널 방송 객원 해설을 맡아 호평을 받자 해설가로 영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지난 6월부터 손목 부상을 이유로 대회 출전을 중단했고, 8월에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8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