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호투에 미국 현지 중계진도 칭찬을 늘어놓았다.
김광현은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4회까지 5실점하고 내려간 뒤에 올라온 김광현의 무실점 피칭을 대조적이었다.
특히 이날 김광현은 직구 보다 변화를 더 많이 구사했고,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포수 야디르 몰리나와의 호흡이 좋았다.
중계진은 김광현이 이날 무실점을 이어가자 "김광현은 앞 경기까지 3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아주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있다"고 긍정적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