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 인근 성경모임…<몽키 킹>이 이끌던 무장단체였다

by 벼룩시장 posted Jul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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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검찰, 지난 1 의회 의사당 난입 혐의로 무장단체 리더 베트남계 미국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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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당국의 공소당에 담긴 복면 사진

 

수도 워싱턴DC 근교의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주택가에서 있었던 성경 공부 모임' 미국으로부터의 분리 독립까지 구상하던 무장단체의 회합장소였다는 사실이 FBI잠입 수사' 드러났다.

 

무장단체를 이끈 것은 27세의 베트남계 미국인 두엉이다. ‘몽키 '이란 별명으로 통하던 두엉의 사건 기록은 그가 연방법원에 출석하면서 처음 공개됐다. 검찰은 그를 지난 1 6 의회 의사당에 난입하고 사법당국의 수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조선일보가 입수한 공소장에 나온 사건 내용은 잠입 수사를 다룬 영화 시나리오 같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불복 시위를 위해 워싱턴DC 집결한 지난 1 6, 두엉은 그를 체포한 경찰의 잠복 수사관과 처음 만났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자주 모이는프리덤 플라자' 근처에서 두엉은 동료 시위 참가자처럼 위장한 경찰에게당신은 애국자냐 물었다. 잠복 수사관은 그렇다고 답하며 두엉에게도애국자냐 물었다. 그는작전가라고 답했다.
 

두엉과 잠입 수사 요원이 다시 만난 것은 일주일 후인 지난 1 13일이었다. 이때 두엉은 잠입 수사 요원에게 자신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만든 일종의 무장단체에 속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단체의 미션은공개할 없다 말했다.
 

베트남계 미국인인 두엉은 트럼프 대통령을자유의 수호자' 미국 민주당을 공산당 세력으로 인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 가족은 세대에 걸쳐 공산주의자들로부터 도망쳤어. 처음엔 중국에서, 다음엔 베트남에서. 그리고 지금 여기(미국) 있지. 언젠가는 저항을 해야만 .”

 

두엉은새로운 동료' 인식한 잠입 수사 요원이 경찰인 줄도 모르고 자신이 했던 행동을 얘기했다. 1 18 잠입 수사 요원이 두엉에게 암호화된 메시지앱으로 연락을 취했다.
 

2 12 두엉은 잠복 수사관을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자택에서 열린성경 공부 모임' 불렀다. 두엉이 이끄는 무장단체 일원들은 자신들의 모임을성경 공부 모임라고 표현했지만, 성경 구절을 논의한 뒤에는 어떻게 단체를 조직해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의논했다. 체력 훈련과 전투 훈련 등을 논의했다. 2~3월에 걸친 모임에서 두엉은 자신에게 AK-47 소총이 있으며 소음기를 구했다는 얘기도 했다.
 

이날 모임에서 두엉은 다른 조직원과스테이트 오브 애팔래치아' 버지니아주의 분리 독립 운동에 대해 얘기했다. 두엉은 그것이 정부로부터 버지니아주를 분리하는 가장 평화로운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엉은 다른 무장 과격 단체인쓰리 퍼센터스'와도 연계가 있었다. 그는 의회 의사당 주변에 경비병력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했다. 4월의 어느 두엉과 함께 무장단체 활동을 하던 다른 조직원이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의회 난입 당일의 영상을 올렸다. 두엉은 잠복 수사관에게 복면을 폭동은 양파 껍질의 일부일 뿐이야. 우리에게는 수백 만이 있다!” 소리 사람이 자신이 맞다고 확인해줬다. 그는우리는 낸시(펠로시 하원의장) 너를 잡으러 왔어라고도 외쳤다.

 

5 21 두엉이 다시 알렉산드리아의 자택에서 비밀 모임을 열었다. 잠복 수사관은 골판지 상자에 50개쯤의 와인병이 담겨있는 것을 봤다. 두엉은몰로토프 칵테일' 불리는 화염병을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잠복 수사관은 화염병 성능을 시험해 보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했고, 사람은 다른 FBI 잠복 수사관을 만나서 이를 논의하기도 했다. 1월부터 6월까지 거의 6개월을 채워 잠복 수사는 이뤄졌다. FBI 두엉이 의회에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그가 휴대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구글 계정의 위치 기록이 1 6 당일 의회에 있었다는 점도 확인해 공소장에 담았다. FBI 질의에 구글 측은 특정 지메일 계정이 두엉의 것이 맞다고 확인해줬고, 당일 오후 250분에서 38분쯤까지 해당 계정이 의회가 속한 반경 안에 있었다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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