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6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해커와 국가> 출판 화제…”해커들이 세상 바꾸는 중”



2016년 10월 7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월가에서 엄청난 돈을 받고 했던 연설문이 인터넷 언론 위키리크스를 통해 폭로됐다. 이 문서는 힐러리가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존 포데스타와 과거 주고받았던 e메일에서 유출된 것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여성을 모욕한 녹취 파일을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지 1시간만에 나온 폭로였다.
 
같은 해 대선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Woke Black(깨어 있는 흑인들)’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트럼프에 대한 과장된 이야기들과 증오가 흑인들로 하여금 ‘킬러리(Killary)’를 뽑도록 강제하고 있다. 차라리 녹색당 후보 질 스타인을 뽑아라.”
 
두 사건의 배후에는 러시아가 있었던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다. 미국에 사는 흑인이 운영하는 줄 알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의 진짜 주인은 러시아 공작원이었다. 러시아 해커들은 존 포데스타 뿐 아니라 민주당 실세들의 e메일 계정을 해킹해 힐러리와 10년 동안 주고받은 메일을 전부 훔쳤다. 목적은 분명했다. 반 러시아 후보였던 힐러리의 약점을 폭로해 선거 판도를 바꾸고 여론을 분열시키는 것. 한마디로 미국 대선을 러시아에게 유리한 판으로 바꾸려는 것이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사이버안보 담당 부국장인 저자가 현대 사이버전을 분석했다. 현직에 있는 만큼 미국과 영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벌어진 사이버전의 전모를 담아냈다.
 
저자에 따르면 현대 사이버전에는 크게 세 가지 작전이 있다. 첩보와 공격, 교란이다.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은 전형적인 교란 작전이다. 경쟁 기업의 정보를 빼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건 첩보 작전에 속한다. 2013년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소속 61398부대가 만든 해커조직 ‘APT1’이 세계 원자력발전소 시장의 50%를 점유하던 미국 전력회사 웨스팅하우스의 서버를 해킹해 원자로 설계도와 건설 정보 70만 장을 훔쳤다. 중국 경쟁 기업은 이 기밀 정보로 단숨에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장을 장악했다고 저자는 주장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 밀려 2017년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저자는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막지 않는 국가의 해커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캘리포니아에서만 AI 대체 직업 32만개…캐셔, 위험도 가장 높아

  2. 목숨 건 미국행 시도하는 중국인 급증…콜롬비아서 밀입국 기승

  3. No Image 18Mar
    by
    2023/03/18 Views 2765 

    라과디아 공항 <에어 트레인> 전면 백지화

  4. 여대 명문 웰즐리대, 성소수자 교육문제 갈등

  5. 총기난사 때 숨어라… 10초 만에 방탄실로 변신한 美 교실 칠판

  6. 맨하탄 델리 한인직원 살해용의자 체포

  7. 뉴욕시 좀도둑 대책…상점 입장시 No 마스크

  8. 뉴욕서 아시아계 공화당 지지 상승…“더이상 민주당에 몰표 안 준다”

  9. 아담스 뉴욕시장 “시카고 시장 재선 실패, 범죄에 미온적이었기 때문”

  10. 美전역에서 차량절도 지난해 100만건 넘어…시카고 55% 폭증

  11. NJ경찰의 영장없는 차량수색은 위헌…뉴저지주 대법원 확정 판결

  12. 비빔밥은 옛말…요즘 미국에서 뜨고 있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은?

  13. No Image 10Mar
    by
    2023/03/10 Views 3563 

    미국 여성 52%는 독신, 10년간 20%↑사상 최고

  14. 종이 한장 차로 전철역 천장 쾅…휴~ 살았다!

  15. 10Mar
    by 벼룩시장
    2023/03/10 Views 2629 

    보이지 않는 사이버 전쟁, 계속 확산

  16. 미국에서 자동차 대리점이 사라진다

  17. 미국 등 전세계 젊은이들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지 않는 이유?

  18. 美언론, 프로풋볼 사장된 한인 혼혈여성 대서특필

  19. 바이든, 건강검진 때 제거한 병변은 <암종>

  20. 베트남전 美흑인용사, 58년만에 명예훈장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207 Next
/ 20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