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7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부자나라 대학생들이 굶어?...美 대학생 36% 굶주림 경험 

치솟는 학비에 여윳돈 바닥, 아이비리그 부자대학 재학생들도 생활고 겪어

식품 무료제공하는 대학 700여개...뉴저지, 관련법 통과후 100만불 예산마련

┤δ╟╨╗².jpg

 

미 동부 8개 명문대(아이비리그) 중 하나 인 맨해튼 컬럼비아대가 최근 굶주리는 재 학생들을 위해 푸드팬트리를 오픈했다. 푸 드팬트리 공동설립자 마이클 히긴스 씨(45, 도시학 전공 3학년).는고교 졸업 후 20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 ‘늦깎이 대학생’이 됐는 데, 그는 “입학 전에는 학비가 비싼 사립 명 문대 학생들이 다음 끼니를 어디서 해결할 지를 고민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고 했다. 그는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굶주 리는 대학생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졌고 약 1000달러의 식품을 구해 3년 전 푸드팬트 리를 열었다. 입소문이 나면서 학교 측도 재원 및 공간 지원을 해줬다. 이제 푸트팬트리에서 활동 하는 자원봉사자는 150명에 이르고 2100명 분의 식품이 준비돼 있다. 현재 컬럼비아대 재학생 3만여 명의 1% 남짓한 400∼450명 이 푸드팬트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컬럼비아대 뿐 아니라 템플대 등이 2017년 미 66개 대학의 학생 4만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식량 불안 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2년제 커뮤 니티 칼리지 학생 중 약 10%가 “지난 한 달 간 돈이 없어 하루 종일 굶었다”고 말했다. 4년제 학생의 비율도 6%였다. 전미교육통계센터(NCES)에 따르면 2013∼2014년 미 대학생의 평균 기숙사비 는 1만달러에 달하는데, 지난해 컬럼비아 대의 연간 등록금은 약 6만달러, 학교 기숙 사비는 1만4천달러다. 학비와 학자금 대출 에 짓눌린 많은 학생들에겐 몇 달러짜리 싸 구려 음식을 살 돈도 일종의 ‘사치’처럼 여 겨지는 셈이다. 대학생 빈곤이 사회 문제로 부상하면서 많은 대학과 비영리 단체 등이 결식 대학생 을 지원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푸드 팬트리를 설치한 대학들이 최근 700곳 이 상으로 급증했다. 컬럼비아대 학교 식당은 연간 5000달러, 1000끼에 해당하는 금액을 푸드팬트리에 지원한다. 시민단체의 활동도 활발하다. 현 재 컬럼비아대 등 미 28개주, 70개 대학과 함께 학내 굶주림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이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많다. 뉴저지주는 지난 5월 ‘굶주림 없는 캠퍼 스 법’을 통과시켰다. 주내 대학생들의 식 량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굶주림대책반을 설립하고 100만 달러의 예산도 배정했다. 이 법의 시초는 2017년 캘리포니아 주의 회가 만든 동명의 법이다. 당시 캘리포니 아주는 결식 대학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50만 달러의 예산, 학생들이 여분의 식권 을 기부하고 결식 대학생들이 사용하게 하 는 ‘식권 공유 프로그램’, 교내 푸드팬트리 설치, 식품할인구매권(푸드스탬프) 등록을 지원하는 교내 담당자 지정 등의 제도를 마 련했다. 부자나라인 미국도 빈부 격차가 심해 밥 을 굶는 대학생들이 이처럼 많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지만, 미국내 빈곤층 아동 2천만 명이 결식아동으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 다는 통계는 또다른 미국의 현실을 반영해 주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연 수입 6~7억달러 유튜버… “난 아직 부자 아니다” 말한 이유는?

    2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 사진)가 자신의 연간 수입이 7억 달러 가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벌어들인 돈 대부분을 콘텐츠 제작 등에 재투자한다며 자신이 아직 부자는 아니라고 했다. 미스터비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지...
    Date2024.02.17 Views481
    Read More
  2. 미국 입국자들의 비자 거부 2배 급증

    부적격 판정 78만여명…이중 40%, 조건부 입국 허용돼 최근들어 미국에 들어오려는 불법 이민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공항이나 국경검문소에서 입국 부적격 판정을 받는 비시민권자 외국인 숫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
    Date2024.02.17 Views553
    Read More
  3. 뉴욕주 방과후프로그램에 1억불 보조금 투입…작년보다 1770만불 증가

    뉴욕주가 방과후프로그램에 1억 달러 보조금을 투입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전역의 방과후프로그램에 1억 달러를 투입해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1770만 달러 증가했으며, 기존 방과후프로그...
    Date2024.02.17 Views468
    Read More
  4. 작년에 대규모 총격사건 미국서 656건 발생

    총기규제 꿈쩍도 안해…공격용 소총·불법 개조 만연 지난해 미국에서 가해자를 제외하고 4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대규모 총격사건은 총 65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10월 31명의 사상자를 낸 메인...
    Date2024.02.17 Views533
    Read More
  5. 동성애자 비율이 가장 높은 미국 지역은?

    워싱턴 D.C. 성인 14.3%로 1위…18~24세 6명 중 1명, 동성연애자 미 UCLA 로스쿨의 윌리엄스 인스티튜트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미국 내 성인 LGBT 인구’ 보고서를 보면, 미 성인(만 18세 이상)의 5.5%가 자신을 LGBT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
    Date2024.02.17 Views569
    Read More
  6. 영하22도 숲속서 구조된 중국유학생, 美서 유행하는 ‘이 사기’ 피해자

    얼마 전 미국 서부 유타주의 한 산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중국인 유학생 장카이(17)가 현지 경찰에 구조됐다. 영하 22도의 극한 추위 속 그는 캠핑용 텐트와 침낭, 담요를 제외하곤 아무런 보온 장비도 없었다. 약 일주일 전 어떠한 물리적 강압도 없이 제...
    Date2024.02.17 Views458
    Read More
  7. “잘못 인정 안 하겠다”

    법원, 트럼프에 벌금 3억5천만불 뉴욕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그룹에게 사기 등의 혐의와 관련해 벌금 3억5500만달러 달러를 선고했다. 또 트럼프가 앞으로 3년 동안 뉴욕주에서 자신의 회사를 포함해 어떤 회사에서도 고위직을 맡을 수 없도록 했다....
    Date2024.02.17 Views463
    Read More
  8. "바이든, 11월 대선전 건강탓 낙마 가능성"

    美유권자 48% 응답…트럼프 낙마 가능 응답은 32%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도 낙마할 수 있다고 보는 유권자가 거의 절반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저지주 소재 몬머스 대학...
    Date2024.02.17 Views558
    Read More
  9. 연봉 20만불 받는 팰팍 부패정치인 해임

    팰리세이즈팍 시의회, 2/3가결로 로렌조 행정관 해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정부에서 오랫동안 논란의 중심이 돼왔던 데이빗 로렌조 행정관이 시의회에 의해 해임됐다. 팰팍 타운의회는 6명 중 4명의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로렌조 행정관의 해임안을 만장...
    Date2024.02.17 Views512
    Read More
  10. ‘미션 임파서블’ 제치고 흥행→티켓 기부 유행시킨 美영화는?

    전세계 55개국에 공개된 이 영화…실화의 힘 바탕으로 한 강력한 범죄 스릴러 ‘Sound of Freedom’은 참혹한 아동 인신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밀매된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진행한 잠복 구조 임무의 과정을 담은 범죄 스릴러물...
    Date2024.02.17 Views566
    Read More
  11. 美 복음주의 교회는 트럼프 부활 이끄는 콘크리트 지지세력

    복음주의 교회의 파워 분석…경제와 이민문제 판세 또한 중요 변수 트럼프의 인기는 왜 유별날까. 그는 2020년 11월 재선에 실패한 후 각종 수사와 소송으로 정치적 생명이 다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런 그는 어떻게 다시 유력한 대선 후보로 4년만에 &...
    Date2024.02.17 Views578
    Read More
  12. <긍정의 힘> 오스틴 목사 교회서 총기난사 사건…왜 이런 일이?

    ‘긍정의 힘’으로 유명한 조엘 오스틴 목사가 사역하는 텍사스주의 초대형 교회에서 예배를 앞둔 일요일 낮에 총격이 발생해 자칫하면 큰 참사로 이어질 뻔 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 등에 의해 조기 진압돼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휴스턴 경...
    Date2024.02.17 Views563
    Read More
  13. 백악관, 바이든 기억력 문제 언급한 특검 맹공

    로버트 허 특검의 고령 리스크 제기에 정치적 의도라며 강격 반박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제기한 로버트 허 특검의 기밀문서 유출·보관 조사 관련 보고서에 대해 정치적 의도를 문제 삼으면서 비판을 이어갔다. 전날 밤 바이든 대통...
    Date2024.02.09 Views643
    Read More
  14. 도박 판돈만 31조…미 최대의 스포츠경기, <슈퍼볼>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이 12일 개최된다. 미국 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이 경기 결과를 맞추는 도박에도 많은 이들이 몰리는데, 올해 판돈은 무려 30조원이 넘는다. 미국도박협회(AGA)는 미국 성인의 26%에 해당하는 6780만 명이 오는 12일 미국 네바...
    Date2024.02.09 Views614
    Read More
  15. 바이든 고의기밀 유출 밝힌 로버트 허 특검은?

    51세 뉴욕 출신 한인…2021년 메릴랜드 연방검사장 역임 ‘조 바이든 기밀문서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로버트 허(50) 연방 특별검사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잔뼈가 굵은 베테랑 검사 출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허 특검은 1973...
    Date2024.02.09 Views699
    Read More
  16. 2026년 월드컵 결승, 뉴저지에서 개최

    메트라이프 경기장 선정…월드컵 총 8경기 개최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6년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결승전을 2026년 7월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Date2024.02.09 Views679
    Read More
  17. 운전하다 말고…고글 끼고 허우적대는 사람들 정체는?

    애플 신제품 ‘비전 프로’가 최근 미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소셜미디어에는 비전 프로를 착용한 채 운전하거나 길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비전 프로는 고글 형태의 혼합현실 기기다. 혼합현실이란 현실 세...
    Date2024.02.09 Views594
    Read More
  18. 美 MZ 세대 성관계 감소

    MZ세대, 10년 전보다 2배 줄어 미국 MZ세대의 성관계가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가 나와 화제다. UCLA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MZ세대의 성관계 횟수 및 파트너 수가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30세 52%가 2021년 성 파트너가...
    Date2024.02.09 Views624
    Read More
  19. 새벽까지 술마시던 美 MZ세대, 밤 9시면 자러 간다

    저녁 약속 싫어하는 젊은 층 경향으로 美 유흥산업도 변화하고 있는 중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노는 대신 밤 9시에 취침하는 미국 Z세대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작년 뉴욕의 한 술집에서는 새해 전야 카운트다운 행사를 밤 8시에 열...
    Date2024.02.09 Views622
    Read More
  20. 바이든, 7개 경합주서 트럼프에 크게 열세…이민문제에서 큰 곤경

    블룸버그 조사…양자 대결 땐 42% vs 48%, 다자 대결에선 35% vs 44%로 뒤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7개 주요 경합주(swing state)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로 밀린다는 여...
    Date2024.02.02 Views86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6 Next
/ 20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