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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실패 겪으며 사회주의 이념, 복지 강조하는 젊은 세대

 

미 민주당.jpg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28·왼쪽 사진)는 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됐다. 차기 원내대표로 꼽히던 10선 의원 죠셉 크라울리(56)를 15%라는 큰 격차로 눌렀다. 불과 몇 달 전까지 뉴욕의 멕시코 식당 종업원이었던 오카시오-코테즈는 미 최대 사회주의 단체인 미국 사회주의자연합(DSA) 소속이다. 

 

최근 주의회 예비선거에서도 '2030 사회주의자'들이 민주당 현역 의원들을 꺾고 당선되는 이변이 잇따라 연출됐다. 지난 5월 펜실베이니아 주의회 경선에서만 4명의 DSA 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이 중 서머 리(30·오른쪽)와 사라 이나모라토(32)는 펜실베이니아 정치 명문가 출신의 돔 코스타와 폴 코스타 의원을 꺾었다. 공직 경험이 없는 두 아이 엄마 엘리자베스 피들러(37)도 현직 의원을 이겼다.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 내부의 투표 선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젊은 사회주의자들이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가 주축이다. 2016년 대선에 불었던 버니 샌더스 '돌풍' 이후 정계로 진출해 '샌더스 키즈'라 불리운다. 이들은 경기 침체와 치솟는 학자금, 만성적 실업 속에서 성장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들에게 공산주의의 광범위한 실패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자본주의의 실패는 곳곳에 널려 있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 공립대학 무상 등록금, 연방정부 일자리 보장제 등 기존 민주당이 거리를 둬왔던 진보적 공약을 전면에 내건다. 공약 대부분은 후보들이 실제 경험을 통해 필요성을 느낀 것들이다. 변호사 출신의 리는 로스쿨을 졸업하고도 한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전히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다는 그는 "20만달러의 학자금에 짓눌린 경험 때문에 모두를 위한 양질의 무상교육이 필요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피들러도 퇴사 후 아이의 보험이 소멸된 2주간 느낀 불안함을 고백하면서 메디케어 확대를 호소했다. 

 

맨주먹으로 부딪치는 선거운동 방식도 민주당의 관성을 깬다. 이들은 유권자 데이터를 활용한 선거 전략에 의존하는 대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권자 개개인과 만나는 방식을 선호한다. 뉴욕타임스가 이들의 등장을 "풀뿌리 민주주의의 복원"이라고 평가한 이유다. 

 

현재 DSA 회원은 4만4000명에 이른다. 2년전에 비해 4배가 늘었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는 주의원 등 선출직 15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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