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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실제 공실보다 낮아 30%면 점포 절반이 빈 상태…상인들, 억장 무너져
서울 중구 명동은 건물 곳곳마다 폐업이나 임시 휴업 안내문이 나붙어 있다. ‘사보이호텔’도 몇개월 째 문을 닫은 상태다.
명동은 더 이상 ‘관광특구 1번지’가 아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점포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코로나19 충격도 그만큼
컸다. 유명 의류 매장과 편집숍이 몰려 있던 ‘명동6길’ 건물 27개 중 20개가 통째로 비어 있었다. 명동에서 가장 번화했던
‘명동8길’에도 빈 점포가 수두룩했다.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빼곡했던 노점상들도 자취를 감췄다. 이날 영업 중인 노점상
은 단 4곳. 붕어빵을 팔던 B 씨는 “올해 2, 3월부터 거리가 텅 비어 있다”며 “생계를 꾸려나갈 수 없다 보니 다들 장사를
접고 다른 일을 찾아 나섰다”고 전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명동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29%였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통계상 공실률은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밖에 없다”며 “공실률이 30% 수준이면 사실상 점포 절반
이상이 비어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실률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처음 반영된 통계로 서울 도심 상권의 공실률이 역대급으로 치솟은 현실을 보여
준다. 명동에서 복권 가게를 하는 조모 씨(66)는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안 받겠다고 해도 들어와 장사하려는 사람이 없다”
고 전했다.
이태원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3분기 이태원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0.3%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월세를 코로나19
이전보다 20∼30% 낮춰도 들어오려는 상인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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