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부도 위기서 섀도우 하나로 일어섰죠

by 벼룩시장 posted May 03,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케이뷰티 기반 다진 김은희 뉴코스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 들며 한국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인터뷰 시리즈스타트업 취중잡담 게재합니다. 그들은 어떤 일에 취해 있을까요? 그들의 성장기와 고민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탐색해 보시죠.

 

3.png

케이뷰티의 기반을 다진 뉴코스 김은희 대표. /뉴코스

 

한국 화장품은 효자 수출 품목이다. 2019 화장품의 무역수지 흑자는 61503억원. 2012년부터 8 연속 흑자다. 중국 사드로 인한 한한령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K-뷰티 위상은 확고하다.
 

K-뷰티의 중심엔 한국의 중소 화장품 제조업체가 있다. 한국 중소 업체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유럽과 미국의 명품 화장품을 오랫동안 위탁생산 해왔다. 화장품별로 브랜드는 달라도 제조사는 ‘made in korea’였다. 이때 쌓은 기술력이 지금 K-뷰티 기반이 됐다.
 

김은희 뉴코스 대표는 K-뷰티를 이끈 주역 중한 사람이다. 화장품을 기획·마케팅 해외 수출도 한다. 16년간 에스티로더, 메이크업포에버, 스틸라 50여개 명품 브랜드와 함께 180여개 제품을 개발했다.
 

화장품 공장을 들썩이게 대학생

뉴코스는 규모는 작지만 독창적인 화장품 용기와 제형 덕분에 화려한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한때 내로라하는 유명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ODM(제조업체가 개발과 생산까지 해서 주문자에게 납품하는 방식)으로 공급했다.

세포라에서메이드 코리아딱지가 붙은 색조 제품은 대부분 제가 론칭한 겁니다.”

세포라는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 매장이다

그동안 쌓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색조 화장품 브랜드블링글로우 바이 이슬 내놨다. 지난해 8 출시한블링 믹스매치 컨실러 화장품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온라인몰(https://bit.ly/3g1K679) 등에서 3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4.png

블링글로우 바이 이슬의 블링 믹스매치 컨실러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슬. /뉴코스
 

대표의 꿈은 원래 카지노 경영자였다. 세계 무대를 누빌 실력을 쌓기 위해 20 초반에 유학길에 올랐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1994 중국 북경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어학연수 떠났는데 해외 생활이 맞아서 중국인민대학교에 입학했어요. 그러다 아버지가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설상가상 IMF 외환금융위기까지 터졌어요. 해외 유학생들이 우르르 돌아오던 시절이었죠. 저도 3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귀국 세종대 호텔경영학과에 편입했다.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했지만 기업이 줄도산한터라 마땅한 자리가 없었다. “유니텔에서 밤새 인터넷만 했습니다. 당시 가장 포털 사이트였던 야후를 구경하다 오늘의 바이어, 오늘의 셀러(today’s buyer, today’s seller)라는 웹페이지를 발견했어요. 한국의 , , 화장품 등을 팔고 싶다는 해외 바이어들의 글이 눈에 들어왔어요. 별천지 같았죠.”
 

중에서도한국의 립펜슬을 구한다 대만 바이어의 글에 호기심이 동했다. 파우치 립펜슬의 제조사를 알아보니 대부분이 메이드인 코리아, 그것도 회사였다. 저마다 브랜드는 다른데, 제조사는 동일했다. 색조화장으로 주름잡던 화성화학( 화성코스메틱)이라는 곳이었다.
 

곧장 경기도 부천에 있는 화성화학 공장에 찾아갔어요. 공장장님에게 대만에 제품을 수출하고 싶은 어떻게 해야 하냐' 물었죠. 그저 웃으셨어요. 무역하겠다는 사람이 하루 100명은 찾아오던 시절에 어린 대학생이 불쑥 찾아왔으니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았겠죠. 공장장님은 쇼핑백 두개에 온갖 화장품을 쓸어 담아주면서 저를 돌려보냈어요.”
 

받은 제품 우드 립펜슬 다섯 색상을 대만 바이어에게 국제 특송으로 보냈다. 색상 별로 3000개씩, 15000개를 주문하겠다는 요청이 들어왔다. “ 사실을 화성화학에 전했더니 회사가 뒤집어졌어요. 별안간 나타난 학생이 제품을 가져간 2주만에 대량 주문을 받아왔으니까요. 바이어에게는 선적 방법, 주문서 작성법도 모르는 대학생이라고 토로했어요. 허허 웃으면서 제게 맡겨보겠다 하더라고요. 곧바로 무역책부터 샀죠. 솔직함과 패기가 통했던 같아요.”
 

외환 보유고가 바닥났던 시절에 대학생 신분으로 달러를 벌어 들였다. “학업과 무역일을 병행했습니다. 1년에 1000~1500만원은 벌었어요. 학비도 제가 내고 용돈도 풍족했죠. 친구들에게 술도 많이 사줬고요. 하지만 호기심에 일을 시작했을 카지노 분야에 취업하겠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여느 취업준비생처럼 열심히 구직 활동을 해서 2000 제주도 카지노사의 마케팅 부서에 취직했습니다.”
 

여성 최초 카지노 마케터에서 화장품 회사 대표까지
 
여성 최초로 카지노에 딜러가 아닌 마케터로 입사했다. 꿈에 그리던 직장이었는데 예상과는 달랐다. “제주도에서 저는육지사람이라 불리는 외지인이었고, 최초의 여성 마케터라는 수식어 때문에 항상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숨이 막혔죠. 게다가 카지노는 참가자 모두를 만족시킬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고객이 이기면 하우스가 지고, 하우스가 지면 고객이 이기는 구조이거든요. 자괴감을 느꼈죠.”

입사 6개월만에 퇴사했다. 무렵 화성화학 사장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해외영업을 맡아 달라는 제안이었다. 2001 28세에 화성화학 해외영업부의 팀장이 됐다. “새로 생긴 팀이라 팀원도 없고 해외 영업 기반도 전혀 없었어요. 매일 자정까지 일하며 웹사이트와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전시회 출품 준비를 했습니다. 바이어에게 보여줄 샘플이 필요하니까 항상 공장분들과 씨름했고요. ‘피곤한 계집애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일했어요.”
 

전시회장에선 관심 있게 찾아온 해외 바이어를 그냥 보내는 법이 없었다. 바이어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줬다. “바이어들이 한국에 방문하면 명동에 데려가 도처에 널린 화성화학의 제품을 보여줬어요. 그만큼 제가 하는 일과 제품에 자신 있었어요.”
 

2007 화성화학의 해외 수출용 화장품 기획, 개발, 마케팅, 유통을 전담하는 회사 뉴코스가 설립됐다. “저는 팀장에서 법인의 대표가 됐죠. 1 4일의 출장 일정을 소화했던 지난날의 고생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대표가 되자 추진력에 속도가 붙었다.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신제품을 쏟아냈다.
 

사실 제가 생활은 게을러요. 그런데 예뻐 보이고는 싶죠. 하지만 화장은 부지런해야 해요. 전문 도구 없이 간단하게 화장할 있는 방법을 연구했어요. 출장을 가면 현지 클럽의 화장실에 가서 여성들이 화장 고치는 모습을 관찰했고요.”
 

화장 습관을 고려해 제품을 만들었더니 내놓는 족족 대박이 나면서 업계 미다스 손이 됐다. “오프라 윈프리, 샤론스톤, 미셸 오바마의 눈썹을 전담하는 아티스트 아나스타샤에게 세상에서 가장 얇은 아이브로우 펜슬을 납품했어요. 한해 600만개씩 날개 돋힌 팔려나갔죠. 삼각형 아이브로우 심지와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쿠션 틴트도 제가 최초로 개발했죠.”
 

정든 회사와 이별...가족의 배신
 
2016 화성화학과 결별 했다. 본사에서 새로운 해외사업 담당자에게 지금까지의 사업 내역을 인수인계 해달라는 요청을 해온 것이다. “섭섭했지만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인연이었기에 원망하지는 않았습니다. 참에 본격적으로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도 섰고요. 화장품 만드는 하나는 자신 있으니까요.”
 

섹시 포뮬라라는 색조 브랜드를 론칭하고 붓으로 그리는 아이브로우 제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브랜딩과 마케팅이 만만치 않았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부흥하고 있을 때라 홍보가 쉽지 않았어요. 제가 눈썹 그리는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 광고를 냈어요. 2주만에 1만개가 완판됐죠. 추가 주문을 받아야 하는데 공장 문제로 양산이 지연됐어요. 들어올 젓지 못하니까 관심이 사그라들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13년간 옆에 두고 일했던 사촌동생이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7억원 규모의 금액이었다. “목돈이 필요해서 계좌를 확인했는데 돈이 푼도 없더라고요. 법인 계좌도 비었고요. 해킹 당한 알고 경찰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사촌동생이 진실을 털어놓았어요. 7 회사 자금을 빼돌렸다고요. 은행인 허위 거래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문자 전송 프로그램을 사용했대요.”
 

밀린 세금만 25000만원. 신사업에 집중할 겨를도 없이 지루한 법적공방에 들어갔다. “횡령 사실이 밝혀지고 직원이 모두 회사를 관뒀습니다. 명품 가방, 팔찌를 팔아가며 세금을 메꿨어요. 경찰서에서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의 모든 거래 내역을 1원도 빠트리지 말고 엑셀에 정리해달라고 하더군요. 남편은 다니던 회사까지 관두고 저를 도와줬어요. 판결까지 1 넘게 걸렸는데 집행유예가 나왔습니다. 초범에 친인척 관계라는 이유였죠.”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손잡고 재기
 

5.png

블링글로우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뉴코스
 

모든 아픔을 딛고 재기할 아이템을 찾아 나섰다. 청담동 메이크업숍 우아프(OOAF) 이슬 실장을 발견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분의 메이크업 영상을 즐겨봤습니다. 메이크업을 화사하고 깔끔하게 하는 분이거든요. 이슬님에게 메시지를 보냈어요. 같이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요. 메이크업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와 함께하면 시너지가 같았습니다.”
 

7개월 간의 논의 끝에 2019 3 블링글로우 바이 이슬 브랜드를 론칭했다. 1 제품은 스틱형 글리터 섀도우였다. “브랜드 이름처럼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을 개발하자고 합의했어요. 간단한 터치만으로 극적인 연출을 가능하게 하는 관건이었죠. 제품인 크림파우더 섀도우가 선방했습니다. 지금까지 2만개 나갔어요. 가루 날림이 심한 기존의 팔레트형 글리터 새도우의 단점을 보완한 덕분입니다.”
 

6.png

블링글로우의 글리터 라이너(왼쪽) 크림 파우더 섀도우 홍보 이미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슬 실장 본인이 모델이다. /뉴코스

 

차곡차곡 준비한 차기작을 내놓으려 코로나19 터졌다. 모든 사람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시대가 것이다. 색조 화장품 업계에 악재 악재였다. 경쟁사가 신제품 출시를 꺼릴 대표는 강행했다. “‘ 잃을 것도 없다' 배짱이었어요. 지난해 5 글리터 라이너를 시작으로 달에 하나 꼴로 신제품을 냈어요.”

 

신제품을 기획할 때부터 기존 불편함을 개선하는 주력했다. 다크서클과 잡티커버에 특화된 믹스매치 컨실러는 기존 컨실러 제품의 단점을 없앤 덕분에 가장 인기가 좋다. “보통 팔레트 제품은 두가지 색상에만 손이 갑니다. 그게 아쉬웠어요. 모든 색상에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죠. 잡티용에는 커버력이 강한 제형을, 다크서클용은 많이 발라도 주름 지지 않게 촉촉한 제형을 사용했습니다. 기존의 다크 서클 커버 제품은 녹색이 강한데 잘못 바르면 칙칙해 보입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연출을 위해 오렌지색을 넣었어요.” 지금은 공식 판매 플랫폼(https://bit.ly/3g1K679)에서 한정 공동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질곡을 버틴 비결로신의 꼽았다. “바보 같은 소리로 들릴 수도 믿음과 의리 빼면 시체예요. 바이어들을 상대할 잠을 포기해가며 일했습니다. 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죠. 지금은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믿음을 위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간편한 화장품을 만들겠다고 스스로 약속했거든요. 돈을 좇은 적은 없습니다. 열정을 좇다 보면 돈은 따라오더라고요.”
 

블링글로우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는 목표다. “중국, 홍콩, 대만에 제품을 수출 중입니다. 중국에서는 글리터 라이너가 가장 팔리고 대만에서는 컨실러 팔레트의 인기가 좋아요. 전세계 20~30 소비자에게나도 예뻐질 있다 꿈과 희망을 주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어요. 모든 여성은 이미 아름답지만 블링글로우를 통해 더욱 반짝이게 해드리는 소망입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어버이날, 받거나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모두 이걸 원한다

    어버이날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10명 중 6명 이상이 현금을 선택했다는 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최근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60%)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2...
    Date2021.05.03 file
    Read More
  2. 21희망재단, 생활고 겪는 한인 5명 총 $2,500 전달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실직이나 노환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한인가정들에게 각각 $500씩 총 $2,500를 전달했다. 이들은 대부분 서류미비자인 이들 중에는 어린 자녀를 둔 싱글맘, 80대 1명, 70대 3명 등 한인 독거노인들이다. 이날 후원금은 김의정,...
    Date2021.05.03 file
    Read More
  3. 앤드루 양 뉴욕시장 후보 선두유지

    22%...2위 에릭 아담스 부르클린보로장은 17% 뉴욕시장에 도전하는 아시안계 후보 앤드루 양(사진)이 민주당 후보 경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의 교육 관련 단체인 스튜던츠퍼스트NY가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양 후보는 22%의 지지율로 1...
    Date2021.05.03 file
    Read More
  4. 뉴욕총영사관 직원들, 21희망재단에 후원금

    직원들, “1년 후원회비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겠다” 뉴욕총영사관 소속 직원들이 어려운 한인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21희망재단에 힘을 보탰다. 뉴욕총영사관 직원들은 최근 21희망재단이 전개하고 있는 후원회원 가입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Date2021.05.03 file
    Read More
  5. 21희망재단, 중상입은 한인에 도움의 손길

    길 걷다가 집단폭행 당해 턱뼈 부러지고 두개골 손상 21희망재단이 지난 30일 강도들에 집단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은 한인피해자 집을 직접 방문, 1차로 기금 $1,200달러를 전달했다. 피해자는 퀸즈 프레쉬 메도우의 반지하방에 홀로 살고 있는 앤드류 정씨로...
    Date2021.05.03 file
    Read More
  6. 27억 부도 위기서 섀도우 하나로 일어섰죠

    케이뷰티 기반 다진 김은희 뉴코스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 들며 한국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인터뷰 시리즈 ‘스타트업 취중잡담’을 게재합니다. 그들은 어떤 일에 ...
    Date2021.05.03 file
    Read More
  7. 2000억원도 비싸다던 당근마켓, 2년만에 몸값 10배

    20년 만에 벤처 열풍…돈·인재 몰린다…33조원 투자 대기 마켓컬리 3조원… 쿠팡효과에 스타트업 몸값 조 단위 속출 당근마켓 김용현 공동대표. 벤처캐피털(VC)과 스타트업 등 ‘벤처 생태계’가 돈과 사람을 빨아들이는 ...
    Date2021.05.03 file
    Read More
  8. 어른 3명이 앉아도 견디는 종이가구?

    한국의 <페이퍼팝>, 180kg 견디는 종이가구 출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종이'로 만든 가구가 나왔다. 스타트업 ‘페이퍼팝’은 종이로 책장, 의자, 선반, 침대 등 가구를 만든다. ‘ㅁㅁㅂ...
    Date2021.05.03 file
    Read More
  9. 21희망재단, 고 임재홍 목사 유가족에 성금

    21희망재단이 지난 14일 별세한 임재홍 목사(62)의 유가족을 위해 성금 $1,200을 전달했다. 한달 전 코로나 19에 감염된 고 임재홍 목사는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 중환자실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또한 미망인(사진)과 세 자녀도 코로나로 일을 하지 못해 어...
    Date2021.04.27 file
    Read More
  10. USC 한인교수 성추행 혐의로 피소

    20대 한인여성 조교, 3년간 지속적 피해 주장 남가주대학(USC)에서 한인교수가 한인 여학생을 상대로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다는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한인 여성 김모씨는 USC 교수인 박모씨와 USC 대학 측을 상대로 이 같은 ...
    Date2021.04.27 file
    Read More
  11. 앤드류 박 변호사, 21희망재단에 1만달러 쾌척

    작년에 이어 두번째 기금…21희망재단 ‘코로나 극복 캠페인’에 기탁 박 변호사 “전문적으로 불우 한인들 돕는 재단에 매년 힘 실어줄 것” 앤드류 박 변호사가 코로나 극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21희망재단에 기금 1만달러를...
    Date2021.04.27 file
    Read More
  12. 밀양 박씨 한인혼혈아, 美그래미·빌보드 점령했다

    지난주 빌보드 1위 오른 앤더슨 팩, 3년간 받은 그래미 트로피만 4개 사진: 앤더슨 팩과 한국계 아내, 그리고 자녀들. 사진: 제이린 인스타그램 지난주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밴드 ‘실크 소닉’의 곡 ‘Leave the door open’이 ...
    Date2021.04.26 file
    Read More
  13. 42년 전 태평양 건넌 한국계 소녀가 월가 저승사자 됐다

    증권거래소 핵심부서…직원 1,300명 이끄는 집행국장에 알렉스 오 임명 42년 전 미국으로 건너와 20년 넘게 법조인의 길을 걷던 한국계 전직 여성 검사가 1,300명을 이끄는 ‘월가 저승사자’가 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신임 집행 ...
    Date2021.04.26 file
    Read More
  14. 한인학생 차별한 학교장은 사임해야…뉴욕한인학부모회 집회 개최

    론 김 주하원의원 및 한인단체 대표들 참석…지역정치인 등에 강력 대책 촉구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인 학생이 백인학생에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오히려 부당하게 정학 처분을 받은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뉴욕한인학부모회 등 한...
    Date2021.04.26 file
    Read More
  15.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후보 추천받아…5월 8일 시상식 개최

    뉴저지한인상록회가 오는 5월 8일 제20회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상록회측은 제20회 효행상 시상식을 5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록회는 또 오는 30일까지 효행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 상록회측은 “효 사상을 실천한 한...
    Date2021.04.26 file
    Read More
  16. 아카데미 감독상 2관왕’ 클로이 자오, 중국에선 사라졌다

    작품상-감독상 석권한 클로이 자오 게시물 없어…과거 중국 당국 비판 관련 중국 국적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클로이 자오 감독이 25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매드랜드(Nomadland)’로 감독상, 작품상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 소셜미디어...
    Date2021.04.26 file
    Read More
  17. 백인만의 아카데미 탈피 몸부림…연기상 후보 절반이 유색인종-외국인

    중요한 분기점은 작년 한국영화 <기생충>…올해는 윤여정이 유머로 펀치날려 올해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 ‘화이트 오스카’의 오명을 지우려는 데 박차를 가했다. 미국 중심주의에서도 탈피하려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 한 세기에 가까운 ...
    Date2021.04.26 file
    Read More
  18. 아내가 더 잘 벌어서 집안일을 담당… 주부아빠 20만명 시대

    코로나 실직 여파 등 주부아빠 1년새 20%나 증가… 성 관념 바뀐 영향도 세종시에 사는 최모(54)씨는 작년 2월 운영하던 피자집을 폐업하고 ‘전업주부 아빠’가 됐다. 5급 공무원인 아내를 대신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초등학교 5학년 딸...
    Date2021.04.26 file
    Read More
  19. 브랜드 6000개 모아 신세대 공략…무신사, 4년새 매출 7배

    무신사는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 뜻…20년 전 온라인 시작 커뮤니티서 한국의 패션 전문 온라인 플랫폼 1위인 ‘무신사’가 작년에 전년보다 51% 증가한 331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의 주요 패션 대기업들이 코로나로 매출·...
    Date2021.04.26 file
    Read More
  20. 굶으며 버티는 청춘…한국 청년 37%, 돈 없어 끼니 거른 적 있어

    20대 대학생 이모 씨(여)의 하루 식비는 약 5000원 정도다. 교통비, 휴대전화비 등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을 빼고 남은 돈이다. 아침식사를 집에서 해결하고 나오면 점심, 저녁식사가 늘 걱정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활비를 직접 벌어야 하는 이 씨는 편의...
    Date2021.04.2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55 Next
/ 15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