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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목표 2가지는 자의적 목표와 영적 깨달음을 통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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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은지 벌써 4주가 넘었다. 각자 새로운 목표와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다짐하며 시작하지 않았을 싶다. 누군가는 벌써 작심삼일을 경험하고, 다시 의지를 불태우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삶에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표는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타의적 목표‘이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길들여진 생각이나 삶의 방식, 역할로부터 나온 목표이다. 예를 들면 ‘나는 착한 딸이 되어야 한다.’ ‘나는 성공해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처럼 ‘~~해야 한다’로 표현되며, 목표의 주체가 자신이 아닌 타인인 경우가 많다. 

이런 목표는 달성하려는 마음을 정함과 동시에 힘이 부치고 그 과정에서 답답함과 우울을 경험하며, 자신의 능력을 부정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목표를 회피하고 싶은 나머지 스스로를 돌보지 않고, 자기 파괴적인 삶을 살기도 한다. 

다음은 ‘자의적 목표’이다. 이 목표는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설정했기에 목표를 정하는 순간부터 이루어가는 과정이 활기차고 행복하다. 정해진 기간 동안 목표를 완벽하게 이루지 못하더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과정을 수정해 가며 여정을 통해 성장한다. 

마지막은 ‘영적 깨달음을 통한 목표’이다. 현재의 상황과 능력을 초월한 보다 높은 차원의 이타적인 관점에서 비롯된 목표다. ‘사명’이라 불리는 이러한 목표는 개인적인 목표를 뛰어넘어 지구 전체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 자의적인 목표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목표의식이 생기며, 그 과정에서 더욱 큰 기쁨과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사명은 현재 삶의 영역을 넘어선 성장으로 안내한다.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목표를 정한다. 우리가 스스로 정한 목표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목표를 정하기 어렵다. 

27살의 대학 3학년 민혜양은 고등학교 시절 부모의 불화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어려워진 가정 형편을 생각하면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무기력과 자기 비하로 인해 우울증 약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언제부터인지 허리가 아파 마음껏 활동하기도 어려워지자 집에서 누워지내는 시간이 늘어갔다. 체중이 늘고, 스스로 무능력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자괴감이 밀려왔다. 민혜양이 세운 첫 목표는 부모님의 뜻대로 공무원이 되어서 사람답게 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코칭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와 의미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지극히 타의적인 목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자신이 원하는 삶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고등학교 때부터 27살이 될 때까지 세상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자기 속으로 움추려 들기만 하던 민혜양은 자신의 현재 생활과 행동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부모님도 자신도 부모의 뜻에 따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능력이 부족하여 잘 되지 않는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를 깊이 알아가는 코칭 대화 속에서 자기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며, 부모님의 뜻을 따르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엉뚱한 방법으로 부모님을 괴롭히고, 자기를 파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결국 존재가 원하는 것이 아닌 희생자 의식으로부터 나온 무의식적인 목표를 실현하며 살아가고 있었음을 명확하게 알아차렸다. 

착하고 수동적인 모습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민혜양은 더 이상 자신이 원하는 목표와 상반된 행동으로 자신의 목표를 망쳐버리고 주변에도 고통을 주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용기를 냈다. 그리고 부모님께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대화는 시시할 정도로 쉽게 풀렸다. 자식의 건강한 성장을 마다할 부모가 누가 있겠는가. 

이후 민혜양은 미루던 졸업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일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매력적인 커리어 우먼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이 있다면, 목표를 세우고 삶을 일치시켜야 한다. 목표가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는 것이다. 존재를 살리는 목표는 그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아나고 희망이 생긴다.

 

<글: 김은미 마음성장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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