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3년 전 가슴이 뻐근한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 심장근육으로 가는 큰 혈관 중 2개가 막혔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야 부랴부랴 담배를 끊고 기름진 음식을 절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뱃살은 쉽게 빠지지 않았고 1년 전에는 가슴 통증이 다시 심해져 심장 혈관을 풍선으로 확장해 그물철망(스텐트)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뱃살을 빼지 않으면 관상동맥 우회술까지 받을 수도 있다는 주치의 진단에 따라 비만 탈출에 골몰하고 있다. 지방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이전보다 적게 먹고 있는 데도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1. 단순당, 전분류 탄수화물 섭취 증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지방 섭취가 준 대신 단순당이나 전분류 탄수화물 섭취가 더 늘었기 때문이다. 바삭하고 입에 착 달라붙는 지방질 음식에 이미 익숙해진 입맛은 그 대용식으로 단 맛과 탄수화물 식품을 찾게 된 것이다. 흰빵이나 흰쌀밥 등 정제탄수화물이나 감자 등 전분류 탄수화물 등이 그 것이다.

 

2. 탄수화물 섭취가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이유

탄수화물 식품은 지방 식품에 비해 생산과 유통이 쉽고 저렴하다보니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인슐린 분비를 급격히 자극하고 당이 지방으로 쉽게 바뀌게 한다. 이런 자극이 반복적으로 생기다 보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을 못하게 되고 지방세포에 비축되어있는 지방산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되니 결국 체중증가로 이어진다.

 

3. 먹어도 배고픈 단 음식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포만감이 빨리 찾아온다. 따라서 많이 먹을 수가 없다. 하지만 고당질 음식은 고지방음식보다 훨씬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또한 고당질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인슐린 과잉분비와 그에 따른 저혈당이 생길 수 있어 ‘가짜 배고픔’으로 다시 단 음식을 찾게 된다.

 

4. 지중해식 식단이 대안

비만 탈출을 위해 무조건 지방섭취만 줄이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최근 연구결과들을 보면 지방을 무조건 적게 먹는 것보다는 ‘지중해식 식단’처럼 유익한 지방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심장병 발생이나 재발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지중해식 식단이란 매끼니 채소가 풍부한 식탁에 소고기 등 육류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닭고기나 생선을 더 많이 먹고, 올리브유, 견과류, 아보카도 같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전체 지방섭취량은 차이가 없어도 포화지방산 대신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을수록 심장병 발병 위험이 줄고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유익한 지방 vs 해로운 지방

지방을 다이어트의 적으로 보는 이유는 지방의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익한 지방은 세포막을 건강하게 해 인슐린 등의 호르몬이 주는 신호를 잘 받아들이고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돌려 체중감량에 유리한 조건을 만든다.

반면 해로운 지방은 세포막의 건강을 해쳐 호르몬이나 화학물질의 신호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 여기에 설탕이나 정제탄수화물의 과다섭취로 인슐린 분비량이 많아지면 인슐린저항성이 더 쉽게 생긴다. 결국 지방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체중은 계속 증가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A picture containing plate, food, table, bowl

Description automatically generated

 

6.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좋은 지방의 대표주자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연어, 고등어, 꽁치, 청어, 정어리, 멸치 등 생선류와 아마씨, 아마씨유, 견과류(호두, 아몬드) 등이다. 올리브유로 대표되는 단가불포화지방산도 이에 헤당한다. 단가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들과 함유량을 보면 익스트라버진 올리브유 73%, 헤이즐넛 50%, 알몬드 35%, 브라질넛 26%, 참깨씨 20%, 호박씨 16%, 아보카도 12% 등이다.

 

7. 다이어트에 좋은 식단 구성법

지방을 무조건 피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생선이나 해산물 등 유익한 지방이 많은 음식을 주로 먹는 게 좋다. 가급적 아침이나 저녁 중 한 끼는 샐러드로 먹고 여기에 연어나 닭가슴살을 얹고 올리브유와 식초로 드레싱을 한다. 육류를 좋아한다면 눈에 보이는 지방은 제거하고 주 2회 정도만 먹는 것이 권장된다. 입이 심심하면 간식으로 호두나 아몬드를 조금 먹어도 좋다.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도록 한다. 매끼니 한 공기 이상 쌀밥을 먹었다면 반으로 줄이고 고기를 섭취한다면 아예 밥을 먹지 말고 채소만 곁들이는 것이 좋다. 빵은 가급적 먹지 않고 면 종류로 끼니를 때우는 것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당분 섭취도 줄이고 가공식품에 많은 트랜스지방, 술은 아예 입에 대지 않아야 한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입 냄새가 악화되는 의외의 원인은?

    입 냄새를 없애려다가 입 냄새가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가글(구강청결제)을 잘못 사용했을 때다. 가글액에는 각종 항균 성분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성분이 들어 있다. 그러나 가글은 어디까지나 양치질의 보조수단으로, 양치질을 완전히 대신...
    Date2022.02.26
    Read More
  2. No Image

    당분 과다 섭취하면…뇌에서 부작용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다보면 살이 찌는 것은 물론 심장 건강에도 해롭다. 또 장기적인 측면에서 뇌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 우울, 불안감 증가: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졌다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기...
    Date2022.02.26
    Read More
  3. "일주일에 세 번 운동, 기억력 향상시킨다"

    일주일에 세 번 운동하는 것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55~85세 중년 2750명을 대상으로 1985~2021년 운동 수준과 주요 생활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연구는 36개의 연구...
    Date2022.02.26
    Read More
  4. 눈에 나타나는 몸의 이상 신호 5가지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눈은 또한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창이기도 하다. 눈에 나타나는 다른 기관의 이상 조짐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불거진 눈 = 그레이브스병의 신호일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이 병은 갑상...
    Date2022.02.26
    Read More
  5. 생명 위협하는 우울증…탈우울로 가려면?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생물학적으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문제가 된다. 특히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의 저하가 우울증과 연관이 깊다. 더불어 사별,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어려움, 이성문제, 직장 내 갈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우울증을 유발...
    Date2022.02.26
    Read More
  6. 모든 연령대서 부족하게 먹는 이 영양소

    모든 연령대를 막론하고 가장 부족하게 먹는 영양소는 바로 칼슘이다. 그래서 칼슘만은, 신경써서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칼슘은 우유, 유제품에 풍부하다. 멸치 같은 뼈째 먹는 생선이나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도 많이 들었다. 우유와 유제품은 칼슘 함...
    Date2022.02.18
    Read More
  7. 건강한 잡곡밥? 이 사람에겐 독될 수도

    건강에 좋은 음식인데, 신장이 안 좋으면 피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만 있을 때는 추천 음식이지만 신장 합병증이 생기고 나면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으로 바뀌는 것이 많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잡곡밥=잡곡밥을...
    Date2022.02.18
    Read More
  8. 건강에 보탬 되는 실내 식물 5가지

    ◆ 스킨답서스 = 영어로는 골든 포토스(golden pothos)라 불리는 덩굴 식물. 심장 모양의 잎사귀가 집안 분위기를 상쾌하게 만든다. 키우기 쉽고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2017년 논문에 따르면, 실내 오존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 고무...
    Date2022.02.18
    Read More
  9. 생각보다 훨씬 건강에 나쁜 습관 4가지

    1.잠자리에서도 스마트기기를 끼고 산다: 침대에까지 태블릿PC 등을 갖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은 잠을 오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양을 감소시킨다. 잠자기 전 뭔가 하고 싶다면 스마트기기보다는 책이나 잡지를 읽거나 음악을 ...
    Date2022.02.18
    Read More
  10. 건강에 좋지만…나이들면 이만큼만 먹어야

    노인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체력을 유지할 수 있고, 만성질환 극복도 수월해진다.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곡류: 잡곡밥 추천 대부분의 노인이 탄수화물은 충분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더 먹거나 흡수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Date2022.02.18
    Read More
  11. 굶는데도 살 안 빠진다? 장내 비만균 줄이고 유익균 늘려라

    '살 찌는 체질'이 장내세균 때문일 수 있다. 온갖 방식의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성공하지 못 했다면 장내세균 환경이 좋지 못한 것일 수 있다. 장내세균은 영양분의 소화·흡수, 면역, 호르몬 분비 등에 관여해 여러 작용을 한다. 장내세균 환경...
    Date2022.02.11
    Read More
  12. "하루에 몇 초만 근력운동 해도 효과 있다"

    하루에 몇 초만 근력 운동을 해도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은 대학생 39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하루 3초의 근력 운동이 근육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 중 13명은 운동을 하지 않은 반면, 나...
    Date2022.02.11
    Read More
  13. 눈 건강에 나쁜 뜻밖의 음식 5가지

    눈은 심장, 그리고 혈관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심장과 혈관에 나쁜 음식은 눈에도 나쁘다는 뜻이다.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 ◆ 파스타 = 정제한 흰 밀가루로 만든 빵과 파스타, 즉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사람은 노화로 인한 황반 변성을 겪게 ...
    Date2022.02.11
    Read More
  14. 스트레스를 푸는 의외의 방법 5가지

    스트레스라는 말은 원래 물리학 영역에서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나왔다. 의학 영역에서는 캐나다의 내분비학자인 한스 셀리에 박사가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해 안정 상태를...
    Date2022.02.11
    Read More
  15. 건강의 적신호…유독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9가지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3년 전 가슴이 뻐근한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 심장근육으로 가는 큰 혈관 중 2개가 막혔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야 부랴부랴 담배를 끊고 기름진 음식을 절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뱃살은 쉽게 빠지지 않았고 1년...
    Date2022.02.04
    Read More
  16. 걱정 많으면 몸도 폭삭…걱정 떨쳐내는 방법

    최근 걱정이 많은 중년 남성들은 정신건강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보스턴대 의대 정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걱정으로 인한 이런 위험의 증가는 매일 술을 많이 마시...
    Date2022.02.04
    Read More
  17. 불안 증상을 덜어내는 법 4가지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통칭한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다. ◆운동 불안 증상에 대처하기 ...
    Date2022.02.04
    Read More
  18. 돈 많지 않아도…행복해지는 간단 방법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는 말은 틀린 말도 아니지만, 정답도 아니다. 소득과 행복이 비례 곡선을 그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자아실현에 유리한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돈이 많지가 않다. 결국 돈이 아닌 다른 방...
    Date2022.02.04
    Read More
  19. 치매와 단순 노화 증상을 구별하는 8가지 방법

    자꾸 잊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분일 수도 있고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징후일 수도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65세 이상 인구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질병이다. 하지...
    Date2022.01.30
    Read More
  20.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는?

    ◆과일, 요구르트 스무디: 아침에 운동을 한다면 과일, 요구르트 스무디야말로 아침식사와 스낵으로 모두 좋은 음식이다. 운동 전에 조금 먹고 남은 것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좋다. ◆땅콩버터 토스트: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
    Date2022.01.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04 Next
/ 10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