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살 흔적 없어…평소 악플에 많이 시달려
가수 겸 배우인 설리(25)가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는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 자신의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설리의 매니저는 “몇 시간째 연락이 닿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외부의 침입 흔적이나 타살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 등도 발견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설리는 2009년 여자그룹 FX로 데뷔해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사회자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