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자니윤이 겪는 알츠하이머 치매

by 벼룩시장 posted Nov 20, 2019

이들의 충격적이고 쓸쓸한 근황, 너무 애처로워 

치매는 개인의 습관이 좌우…치매 예방법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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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는 한국의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외모는 세월을 비껴간 듯한 스타들도 나이 먹는 현실 앞에선 병을 피할 길이 없다. 한 시대를 주름잡으며 최고의 일생을 지낸 스타들의 근황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배우 윤정희(사진)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가족들의 입을 통해 알려졌다. 윤정희의 증상은 10년쯤 전에 시작됐다. 이는 영화계와 음악계에서 백건우, 윤정희 부부의 가까운 지인들만 알던 비밀이었으나 남편 백건우와 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백하며 대중에 알려지게 됐다.

윤정희는 딸을 못 알아볼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딸을 봐도 자신의 막내 동생과 분간을 못한다고 했다. 남편인 백건우는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윤정희는 딸과 함께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지내고 있다. 

윤정희는 1960-1970년대 한국영화를 이끈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3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는 윤정희가 찍은 마지막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서 거주 중인 자니 윤(사진)의 충격적인 근황이 얼마전 미주한인사회와 한국에 전해졌다. 한때 코미디계 대부로 불렸던 그가 가족의 보살핌 없이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자니 윤은 1936년 생으로 올해 83세다. 1959년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데뷔한 후 미국에서 당대 최고의 인기 토크쇼인 '자니 카슨 쇼'에 동양인 최초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980년대 SBS '자니 윤 쇼'라는 인기 토크쇼를 진행했다.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맡아 한동안 서울에서 지냈던 그는 그 후 뇌출혈이 찾아와 미국 LA로 돌아갔다. 그러나 인생 황금기를 보낸 미국 땅에는 아무도 없었다. 자니 윤의 병원을 정기적으로 찾는다는 임태랑 전 LA평통회장은 "잘 나갈 때 그렇게 가깝게 어울리던 친구들도, 한이 불을 덮고 자며 한국에선 행복한 부부처럼 방송까지 탔던 전 부인도 아예 내팽개쳐버렸다. 사람들이 그러는 게 아닌데 다들 참 야박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치매는 인기 연예인 뿐 아니라 잘 나가는 어떤 사람도 한순간에 절망의 나락에 떨어뜨릴수 있다. 그래서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한 예방이 무척 중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치매 유발에 기여하는 나쁜 습관을 피하고, 좋은 습관을 유지한다면 주로 노년에 발병하는 치매의 3분의 1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결론이다.

이에 따라 연구는 ▲적정혈압 유지 ▲금연 ▲비만방지 ▲적절한 당뇨 관리 ▲우울증 치료 ▲청력감퇴 방지 ▲적극적 신체활동 ▲왕성한 사회 활동 ▲중, 고교 교육 이수 등을 치매를 예방할 처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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