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사를 둔 포스퀘어(FourSquare) 데이빗 심 사장…창업으로 대박 성공
미국 유명 IT회사 사장을 맡아왔던 시애틀 한인 2세가 최고경영자(CEO)까지 겸하게 되면서 명실상부하게 회사 경영의 총책임자가 됐다.
주인공은 평통 시애틀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지내는 등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심재환씨의 장남인 데이빗 심(37•한국명 심우석)씨이다.
미국 1위인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업체인 포스퀘어(Foursquare)는 6일 심 사장을 최고경영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포스퀘어는 CEO를 맡아왔던 제프 글루엑이 회사를 떠나고 그 자리를 심 사장이 맡게 되며 그는 CEO로 경영을 총책임 맡게 됐다. 포스퀘어는 지난 6월 스냅챗으로부터 Placed를 인수, 합병하면서 심씨를 사장으로 영입했었다.
심씨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스퀘어 사장은 물론 시애틀에 본사를 둔 Placed의 최고경영자를 맡아 시애틀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을 해왔다.
Placed는 심씨가 온라인 광고업주들을 위한 서비스회사로 창업해 대박을 터트렸던 스타트업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