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애플 투자로 1200억 달러(약 144조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애플이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버핏이 1200억 달러 이상의 평가차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CNBC는 “워런 버핏이 애플에 투자한 것은 그의 가장 성공적인 투자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버핏은 원래 애플 같은 IT 주식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1990년대 ‘닷컴 버블’을 지적하며 IT 관련 주식은 배제했다. 기술
주에 관심이 없던 버핏을 애플에 투자하게 한 인물은 현재 버크셔 투자를 이끄는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슬러다. 버크셔 전체
주식투자 포트폴리오의 40% 이상이 애플 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