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영화 등으로 명성… <닉토포비아> 개봉
위안부를 다룬 ‘침묵을 깨다’ (Breaking the Silence) 등 사회성 짙은 25편의 단편영화를 제작 감독하며 명성을 얻은 뉴욕 출신 한인 정세윤(사진) 감독이 첫 실험 장편영화 ‘닉토포비아’(Nyctophobia)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둠이나 밤에 대한 공포를 뜻하는 ‘닉토포비아’는 인디페스트 영화상에서 최우수 실험영화상 등 다수 수상한 단편 실험영화 ‘Captive’를 기반으로 한 정 감독의 첫 번째 실험 장편영화이다. 정 감독은 ‘2021년 제작한 ‘Captive’를 통해 10여개의 영화제에서 최우수 실험 단편영화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전세계 젊은이의 10%가 고통받고 있는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주인공 리즈에 관한 이야기 영화다.
뉴욕에서 활동하던 정 감독은 지난해부터 할리웃으로 무대를 옮겨 장편 영화 제작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