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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사탕수수로 만든 세계서 가장 편한 운동화의 대명사올버즈

소프트웨어 개발하듯 신발 만들어…유기농 식품처럼 대중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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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신발로 유명세를 탄 올버즈의 양털 신발 ‘울러너’. 올버즈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한 벤처캐피털 행사에서 흥미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IT업계 기업가와 투자자 등

 1000여 명의 참석자 대부분이 ‘양털 신발’을 신고 있던 것이다.

 
올버즈(Allbirds)의 ‘울러너(Wool Runner),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이라고 극찬한 이 신발

 은 출시 2년 만에 100만 족 이상 팔리며 실리콘밸리의 슈즈로 등극했다.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딕 코스톨로

 전 트위터 최고경영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신는가 하면,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35개국에 진출한 올버즈는 기업가치 14억달러의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했다. 8월 중순

 한국어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한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 ‘편하고 착한’ 신발로 실리콘밸리 사로잡아

 
올버즈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신발 업체다. 양모 외에도 유칼립투스 잎과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로 신발을 만든다. 말만 들으면 환경운동가가 만든 신발인가 싶지만, ‘멋진 신발’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때 뉴질랜드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팀 브라운은 알록달록한 색과 로고로 뒤덮인 합성섬유
올버즈는 재생 에너지 전문가와 손잡고 부드럽고 튼튼한 고성능 양모를 개발해 신발을 만들었다. 여기에 쓰인 양모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20% 수준으로 얇아 가볍고 맨발로 신어도 땀이 차지 않는다. 디자인이 단순해 어디든 잘 어울

 리고, 세탁기에 돌려 빨 수도 있다. 처음엔 ‘발 냄새가 나지 않고 양말 없이 신을 수 있는 편한 신발’로 홍보됐지만,

 환경 원료가 주목받으면서 실용성과 윤리성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회사측은 "패션계의 전형적인 프로세스가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자세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완성품이란 없다.

더 나은 재료가 생기면 원료를 바꾸고 지속해서 제품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6년 출시된 울러너는 지금까지

 27번이나 업그레이드됐다.

◇ 친환경은 촌스럽고 비싸다?...유기농 식품처럼 번질 것

 
매년 전 세계에서는 약 240억 켤레의 신발이 생산된다. 최근엔 운동화가 인기를 끌면서 2017 580억달러였던 세계

 운동화 시장 규모가 20252배 가까이 커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가죽, 플라스틱, 고무 등으로 제작되는 운동화

 는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천연 원료로 만드는 올버즈는 합성 섬유로 제작한 신발보다 제작 과정에서 드는 에너지 소비량이 60% 적다.

 
환경친화적인 대신 품질이 떨어지거나 촌스럽진 않을까. 회사측은 "오히려 친환경 재료들은 제품의 품질을 높인다

 말했다친환경 패션은 유기농 식품에 비유된다는 것.

 

"유기농 식품이 처음 소개됐을 땐 맛이 없고 비쌀 거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중화됐고 기업들도 잇따라 유기농

 식품 분야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는 패션과 신발 산업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확신합니다."


◇ 세계인 매료시킨 양털 신발은 한국산

 
양털 신발 울러너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있다. 이 신발은 론칭 때부터 부산

 의 노바인터내쇼널에서 생산되고 있다. 양모로 신발을 만드는 일은 까다로운 작업이다. 올버즈는 이탈리아에서 18개월

 동안 샘플을 제작했지만 실패하고, 한국에서 협력사를 찾았다. 노바는 4개월 만에 올버즈가 원하는 신발을 만들어 냈다.

 

 

지난 7월 아내 미셸의 팟 캐스트에 출연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사진)은 당시 흰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올버즈의 ‘울러

 너’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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