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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화당 핵심인사들 "사실이면 즉시 사퇴해야"

 

성추행 의혹.jpg

 

미국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로이 무어 후보(70.공화.사진)의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 여권 핵심인사들의 조건부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만약 로이의 성추행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당장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폴 라이언 하원의장에 이어 정부 관료까지 사실을 전제로 사퇴 요구에 가세한 것이다. 백악관 역시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무어는 지난 1979년 자택에서 14세 소녀의 몸을 더듬는 등 10대 여성 4명을 추행하거나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무어는 알라배마 주대법원장까지 지냈지만 극우적이고 충동적인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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