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2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하버드대 석사 출신 흑인 라티그씨
한국서 탈북자들 무료영어 가르쳐

Screen Shot 2018-04-10 at 11.36.49 AM.png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미국인이 미국내에서의 모든 제안을 뿌리치고 한국에작은 단체를 설립, 탈북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TNKR(Teach North Korean Refugees) 및 이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미국인 케이시 라티그씨는 그동안 한국 언론에 여러차례 보도됐다. 

조선일보는 최근 TNKR을 방문 라티그씨를 인터뷰하며 이 단체를 크게 소개했다. MBC나 한국일보도 보도했다. 그는 2013년부터 탈북자에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탈북자 사이에서 '고마운 은인'으로 불린다.

탈북자에게 영어는 생존 문제이면서 동시에 어려움을 겪는 과제라고 한다. 한국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를 배우고 알게 모르게 영어에 노출되며 살고, 실제 쓰는 말 중에 외래어를 많이 접한다. 그러나 탈북자 입장에선 영어나 외래어가 굉장히 생소하다. 통일부 조사 결과 탈북자들은 '외래어로 인한 의사소통'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 

탈북자들 중 일부는 자비로 학원에 다니지만 기초가 없다 보니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경제적인 부분도 문제가 된다. 독학은 더 어렵다. 

TNKR에는 영어를 가르쳐주는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수십명이나 된다. 탈북자들은 외국인 선생님을 적게는 1명부터 많게는 10명 이상 신청할 수 있다. 자신이 공부할 의지만 있으면 시간이 맞는 선생님과 계속 만나 공부를 하는 것이다. 한 번 만나면 최소 두 시간 이상 공부를 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탈북자 중에선 북한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거나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다. 라티그씨는 “탈북자들이 사회에 정착하는 것은 한국 사회에도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KNKR을 거쳐간 탈북자는 4년간 400여명이라고 한다. 이 기간 영어를 가르쳐주는 자원봉사자만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항상 대기 명단에 교육받기를 원하는 탈북자들이 100여 명 남짓 있다. 

라티그씨가 처음 한국에 온 것은 1992년이다. 그해 미국 LA에선 폭동이 일어났다. 한인 사회는 주요 공격 대상이 되며 발칵 뒤집혔다. 흑인들에겐 한인이, 한인들에겐 흑인이 증오의 대상이었다. 하버드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라티그씨는 LA 폭동 일주일 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그날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 중 유일한 흑인이었다. 

라티그씨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CATO Institute라는 싱크탱크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교육 정책 전문가로 활동했던 덕에, 높은 연봉으로 유혹하는 기관이나 연구소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한국행을 택했고, 작은 한국 단체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도 했다. 행복감은 지금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크다고 한다.

그가 탈북자를 돕는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2012년 2월 중국에서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된 사건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관련 집회에 몇 번 참가했다. 말도 안 되는 비윤리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민감하지 않았다. 자유가 없는 곳에서의 삶의 무게를 너무 쉽게 대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탈북자들의 생활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여겼다. 그게 전부였다고 한다.

물로 단체 운영이 쉽지 않다고 했다. 어쩔수없이 후원금에 기대 운영하는데, 후원자 대부분은 외국인들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 우리 단체의 활동 소식을 듣고 취지에 공감한다며 후원금을 보내준다. 자원봉사하며 영어를 가르치는 외국인들도 돈을 낸다고 한다. 한국인 지원은 거의 없는 편이다.\"

한국내에서의 지원이 적은 이유에 대해, 그는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도 그랬고, 요즘도 무관심에 많이 놀란다는 것이다.

이 단체를 운영하기 위해선 시설 임대료나 교재비 등 최소 수천만원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라티그씨와 운영진은 사비까지 들여 활동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영어를 배우는 탈북자들은 이들이 화를 내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전화 (02)6929-0942

 

Screen Shot 2018-04-10 at 11.37.38 AM.pn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트럼프는 부도덕하고, 마피아 보스같은 대통령"

    코미 FBI국장 회고록 "트럼프, 러시아서 성매매"…내용 파문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수사를 방해했다고 폭로한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사진 오른쪽)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일화를 담은 회고록을 출간하면서 그의 입에 또 한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
    Date2018.04.15 Views7895
    Read More
  2. 미국인들 집 팔때 평균 클로징비 등 1만8천불 지출

    산호세 8만여불, 샌프란시스코 6만3천불, LA 4만4천불 미국 내 주택소유주가 집을 팔 때 들어가는 비용이 평균 1만8,0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부동산업체 ‘zillow.com’에 따르면 미국 내 홈오너들은 집을 팔 때 클로징 비용과 부동산 에...
    Date2018.04.15 Views7212
    Read More
  3. 청문회 승자는 페이스북 저커버그

    "의원들 송곳 질문 없어…저커버그 이미지 개선" 페이스북 대표 저커버그(사진)가 워싱턴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5시간에 걸친 연방상원 청문회 내내 여유 있게 대처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8천700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 정보 유출 사건으로 궁...
    Date2018.04.15 Views6733
    Read More
  4. '성매매' 인터넷 사이트 관련자 기소

    최대 성인용 웹사이트 Backpage.com 폐쇄 인터넷 상에서 각종 성매매 홍보 광고의 온상으로 지목돼 연방 당국의 수사를 받아온 유명 웹사이트 Backpage.com이 FBI에 의해 폐쇄되고 회사 임원 및 성매매 광고 관련자들이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지난 9일부...
    Date2018.04.15 Views9691
    Read More
  5. 17명 살해 후…엄마유산, 유족에 기부?

    플로리다 총격범, 유산을 피해자 유족들 위해 기부 지난 2월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주 고교 총격범 니콜라스 크루스(19)가 사망한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을 유산을 피해자 유족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팜비치포스트 등 지역언론에 따...
    Date2018.04.15 Views6508
    Read More
  6. '성매매' 게시하는 웹사이트들 형사처벌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사태 계기…사태 심각 온라인 성매매 근절을 위해 제3자의 성매매 관련 콘텐츠를 게재한 인터넷 사이트에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내용으로 연방의회를 통과한 법안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확정됐다. 표현의 자유...
    Date2018.04.15 Views7923
    Read More
  7. "일해야 푸드스탬프·메디케이드 수령"

    트럼프 대통령,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 앞으로 연방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의료보장제도인 ‘메디케이드’와 주택 렌트 보조 제도인 ‘섹션 8’ 혜택을 받으려면 일을 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미연방당국이 밝혔다. ...
    Date2018.04.15 Views8122
    Read More
  8. 영주권 문호 모든 부문에서 진전

    가족이민 문호 진전…취업이민 모두 오픈 영주권 문호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국무부가 발표한 5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우선일자는 1순위를 제외한 전 순위에서 2~5주까지 앞당겨졌다. 영주권자 배우자, 미...
    Date2018.04.15 Views7016
    Read More
  9. FBI, 트럼프 변호사 압수수색 후…

    은행계좌 등 각종자료 확보…트럼프 불안초조 미연방수사국(FBI)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뉴욕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이후 트럼프대통령이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연방 뉴욕남부지검은 ‘러시...
    Date2018.04.15 Views7121
    Read More
  10. "시민권 배우자까지 구금·추방명령"

    미시민자유연맹, "절대 안된다" 집단소송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시민과 결혼해 합법적인 이민자 신분을 얻으려고 대기 중인 이민자들을 불법적으로 구금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불법 구금된 사람들을 대신해 트럼프 행정부를 상...
    Date2018.04.15 Views6645
    Read More
  11. 뉴욕시, '성범죄 예방교육' 의무화

    15인이상 업체…뉴욕시의회, 관련 법안 승인 앞으로 뉴욕시에서 뉴욕시의회가 본회의에서 ‘15인 이상 종업원이 근무하는 사업체는 성범죄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범죄 예방 패키지 조례안을 승인했다. 이번 ...
    Date2018.04.15 Views7822
    Read More
  12. '한미연구소'의 운명은?

    한국, 연간 20억 지원 중단 결정 워싱턴 미국기관도 '블랙리스트'? 한국과 미국간 정치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던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USKI)가 정국 논란의 핵으로 부상했다. 연구소장 직에서 물러나라는 한국 측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자...
    Date2018.04.10 Views7343
    Read More
  13.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또 화재

    1명 사망, 1명은 중태...소방관 4명도 부상 뉴욕시 맨해튼 57St와 5Ave에 있는 트럼프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소방관 4명이 부상했다.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 건물 50층에 거주하던 입주민으로 병원으로 후송된 이후 숨졌다고 전...
    Date2018.04.10 Views7493
    Read More
  14. 美국민 20%, 집회나 시위에 참가했다

    미국국민 5명 가운데 한 명꼴로 지난 2년 사이 집회와 시위에 참가해, 과거보다 참여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와 카이저가족재단이 성인 1,850명을 상대로 조사한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2년 사이 집회와 시위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
    Date2018.04.10 Views7492
    Read More
  15. No Image

    팰팍시장 예비선거 박차수 후보 "주소지 불분명"이의 접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경선에 출마한 박차수 전 팰팍상공회의소 회장의 후보 등록 서류 중 거주 주소가 잘못됐다는 내용의 이의신청서가 접수됐다. 팰팍 시의원 민주당 교육위원선거에 나선 우윤구 후보는 “박차수 예비후보가 팰팍시장 ...
    Date2018.04.10 Views9064
    Read More
  16. "공화당 대신 민주당" 美60세이상 유권자 37%→42%

    공화당 지지 47%→42%로 하락…공화당, 11월 선거에서 불리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이끈 60세 이상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올해 1분기동안 6만50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Date2018.04.10 Views7058
    Read More
  17. "LA 폭동 목격하고 한국행 결심"

    하버드대 석사 출신 흑인 라티그씨 한국서 탈북자들 무료영어 가르쳐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미국인이 미국내에서의 모든 제안을 뿌리치고 한국에작은 단체를 설립, 탈북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있...
    Date2018.04.10 Views7229
    Read More
  18. LA타임스, '역사적 랜드마크 된 윌셔 잔디광장' 조명

    한인최대 부동산회사 '제이미슨 서비스' 소유…고층빌딩 개발 무산 LA한인타운의 유일한 녹지공간인 윌셔 잔디광장이 역사적 랜드마크로 지정된 후 LA타임스 등 주류언론이 ‘역사적 랜드마크가 된 사유지’를 집중 조명했다. 재개발...
    Date2018.04.10 Views7767
    Read More
  19. 美 주요언론 "북한, 미국에 '비핵화 논의 의향' 직접 밝혀"

    미국 정부는 북한인이 생산에 참여한 모든 물건과 제품들은 미국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만든 물품들은 강제노동에 의한 것이라는 전제에 따른 결정이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미 정부는 북한인 근로자가 생산한 물품들은 강제 노동에 ...
    Date2018.04.10 Views6942
    Read More
  20. 美국토안보부 "북한인의 강제노동 포함된 제품, 수입 불가"

    미국 정부는 북한인이 생산에 참여한 모든 물건과 제품들은 미국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만든 물품들은 강제노동에 의한 것이라는 전제에 따른 결정이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미 정부는 북한인 근로자가 생산한 물품들은 강제 노동에 ...
    Date2018.04.10 Views84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207 Next
/ 20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