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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자살율도 아시안 중 가장 높아

매년 45,000명 자살…3대 사망 요인 

 

미국인.jpg

 

미 전역에서 지난 10여년간 자살률이 꾸준히 증가해 자살이 미국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자살률은 10여년전에 비해 약 25%가 증가했다. 

 

2016년 전체 자살자 수가 4만5000명에 달해 치매, 약품 남용과 더불어 자살이 미국의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집계됐다.

 

특히 이같은 자살율 증가는 최근 유명 가방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유명 셰프이자 CNN의 대표적 푸드 방송인 앤소니 보데인가 잇따라 자살하면서 미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바다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자살률이 증가했으며, 특히 노스다코타 주는 조사 기간에 자살률이 58% 가까이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국보건통계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미주 한인들의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남성의 경우 13.9명, 여성의 경우 6.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남녀 당 자살률인 인구 10만 명당 32.4명 및 14.8명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지만, 미국 내 다른 아시아계의 자살률인 남성 6.9명, 여성 2.9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한인 인구 비율이 0.6% 가량이지만, 미 전역 자살자 100명당 3.7명이 한인으로 집계돼 한인들은 자살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5년 미 전역 자살자는 4만4천여명 중 약 193명이 한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주한인 인구가 172만 명임을 감안하면, 또 혼혈아, 입양아 자살자 중 코리안으로 집계되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인종별 자살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한편 질병통제연방센터에 따르면 자살원인으로 대인관계 문제가 42%로 가장 많았고, 50%정도는총을 사용,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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