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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독서실을 운영하는 이오비씨는 아역탤런트 출신으로 여고시절엔 ‘사랑이 꽃피는 교실’로 브라운관 스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쇼비즈니스의 세계가 싫어 방송을 그만두고 이따금 연극무대에만 오르던 그녀가 유학차 뉴욕에 온 것은 2006년.
맨해튼에서 생활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것이 독서실이었다. 가림판이 있는 독서대에서 ‘열공’하다 휴게실에서 친구들과 커피한잔하며 수다도 떨던 한국의 독서실이 못내 그리웠다.
한국형 독서실은 뉴욕 최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맨해튼 한인타운에 있으니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오비씨는 지난 2010년 연극 ‘리타 길들이기’ 에 출연하는 등 무대에도 틈틈이 서고 있다. 그녀는 “전 세계 최고의 공연들을 볼 수 있는 매력에 만족하며 뉴욕에서 살고 있다. 또 여행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많은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문화적 다양성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있다”고 말한다.
NY독서실은 페이스북에서 ‘reading room’ 을 검색하면 정보가 나온다. 독서실의 대표는 언니 이영진씨가 맡았고 이오비씨는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독서실 운영 외에도 영어를 한국어로 녹음하는 ‘보이스오버’와 행사 MC 등의 일도 한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은 PR부회장으로 5년 넘게 봉사 활동도 했다.
[▶B34면에 계속]
Q. NY독서실 규모는?
“전체적으로 6개의 공간이 있는데 그 중 세 개는 3인실이며 하나는 미팅/튜터링/스터디 그룹 겸용이고 12인실도 있다. 3인실 두 곳은 긴 소파가 있어 잠시 눈을 붙일 수도 있다. 무료 법률세미나와 건강세미나 혹은 요가클라스 등 문화강좌를 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있다.  
Q. 뉴욕에 독서실을 만들게 된 배경은?
“맨해튼에서 오랬동안 룸메이트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공부에 전념하기엔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국도서관은 오픈형으로 어수선한데다 평일에 주간시간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외로움으로 친구들을 잘 만나지 못해 향수병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온라인만이 아닌 오프라인에서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Q. NY독서실의 장점은?
“한국형 독서실은 뉴욕에서 유일하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실 프린트 하나 하려고 피씨방을 가도 기본 3달러에 프린트 값을 따로 내야 한다. 아직까지 팩스를 많이 사용하는 미국에서는 스테이플스에서 하나 보내려면 3달러 가까이 받는다. 급한 경우, 무료 랩탑 사용, 아이패드가 있다면 무료 와이파이, 무료 팩스, 전화, 프린트 그리고 따뜻한 커피와 학생들이 문제가 있을 때 필요한 정보 등 모든 편의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손해를 보기도 하는 지금 이 시대에 아날로그가 줄 수 있는 장점이 NY독서실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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