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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측 보안 심사 늦어진 탓… 한국측 건설은 이미 마무리 돼"
아부다비 유전 개발 철수설도 "세 광구 사업 문제없이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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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당초 지난 5월 준공 예정에서 내년으로 연기된 것과 관련, "원전 건설이 우리 실수로 지연돼 지체 보상금을 최대 2조원 물어야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방문 이유로 보는 해석도 나오고 있으나 "실제 지연 이유는 운전 전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세부 내용 변경 관련"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정부가 임 실장의 UAE 방문과 관련해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의혹만 눈덩이처럼 계속 커지고 있다..
바라카 원전 사업 수주액은 186억달러(약 20조원)다. 한전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140만㎾급 신형 원전 4기를 짓고 있다. 1호기는 공정률이 96%로 내년에 완공되고, 2020년까지 나머지 3기도 모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최근에는 "MB 정부 때 체결한 UAE 아부다비 석유 광구 개발 계약에서 한국이 발을 빼려 하자 UAE가 서운해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석유공사 관계자는 "아부다비 세 광구 사업은 문제가 없다"며 "감사원으로부터 캐나다 하베스트 인수, 영국 다나 유전 인수 등은 부실 운영으로 지적받았지만, 아부다비 광구 개발은 지적받지 않았다"고 했다. 공동 사업자인 GS에너지는 "2012년 시작한 아부다비 광구 개발 사업에서 1광구는 상업적 개발에 성공해 원유를 하루 5만배럴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며 "나머지 탐사 광구는 2019년쯤 상업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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