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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에서 주식으로 빵을 즐겨 먹기 때문에 빵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가 평소 즐겨 먹었던 바게트, 스콘, 와플 등 이와 같은 빵 역시 나라별로 고유의 역사와 특징을 자랑한다. 프랑스의 바게트, 독일의 브레첼, 체코의 뜨르들로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빵은 무엇이 있는지 나라별로 살펴보자.
프랑스 - 바게트
크로아상, 꾸뻬, 샹삐니언 등 수많은 빵 종류를 자랑하는 빵의 나라 프랑스. 그중에서도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은 길쭉하고 딱딱한 ‘바게트(baguette)’다. 기다란 모양 때문에 막대기를 뜻하는 불어 바게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바게트는 구울 때 물을 뿌려 굽기 때문에 겉이 딱딱하며, 이와 달리 속은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고소한 맛이 좋아 그냥 먹거나 버터를 살짝 발라 먹기도 하며, 토핑을 올리거나 다양한 재료를 더해 샌드위치로 즐겨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독일 - 브레첼
하트 모양으로 가운데 매듭이 있는 ‘브레첼(pretzel)’은 독일을 대표하는 빵이다. 짙은 색을 띠는 바삭바삭한 표면은 수산화나트륨 또는 베이킹소다 수용액을 사용해 겉이 짙은 색을 띠며, 겉과 달리 속은 하얗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브레첼 겉에는 듬성듬성 굵은소금이 붙어 있어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좋아 맥주 안주로 즐겨 먹는다. 실제로 독일의 유명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터’에서 맥주 안주로 브레첼을 곁들여 먹는다.
영국 - 스콘
영국 가정에서 즐겨 먹는 ‘스콘(scone)’은 밀가루 반죽에 베이킹소다나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부풀려 만든 영국식 퀵브레드다. 크게 달콤한 맛과 짭짤한 맛으로 나뉘며, 과일잼이나 버터, 크림 등을 발라 홍차와 즐겨 먹는다. 식감은 말랑말랑함과 바삭함 그 사이. 조리과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형태는 일반적으로 삼각형이지만, 원형, 부채꼴, 사각형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다. 
이탈리아 -  포카치아
‘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 반죽에 올리브유와 소금 그리고 간단한 허브를 섞어 구워낸 납작한 빵으로 이탈리아에서 즐겨 먹는 빵이다. 포카치아의 유래는 이탈리아 남부 지방에서 화덕을 통해 만들어진 것을 시작으로, 토핑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기 때문에 수십여 가지의 포카치아 종류를 만들 수 있다. 주로 올리브, 토마토, 양파 등을 넣어 만들어 먹는다. 
벨기에 - 와플
‘와플(waffle)’은 밀가루 반죽을 격자무늬의 틀에 넣고 납작하게 구운 케이크 스타일의 빵으로, 아침 식사 또는 가벼운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 여러 나라 권에서 와플을 즐겨 먹지만, 1964년 뉴욕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에서 브뤼셀 와플을 벨기에 와플이라 소개하면서 주목받게 되었고, 이후 와플은 벨기에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발전했다. 벨기에식 와플은 반죽에 이스트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빵이 두꺼워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생크림이나 초콜릿 시럽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즐길 수 있다. 
미국 - 베이글
미국을 대표하는 빵은 ‘베이글(bagel)’과 ‘도넛(doughnut)’이다. 베이글은 바쁜 아침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빵으로, 밀가루 반죽에 소금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으며 소화도 잘되고, 쫄깃하니 담백한 맛이 좋다. 베이글의 유래는 오스트리아지만, 다수의 유대인이 미국의 동부지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 내에 알려지게 됐다. 도넛은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낸 빵으로, 커피나 음료와 함께 디저트로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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